제65회 거창군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9년11월25일(목) 10시00분

제65회거창군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박정갑)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박정갑 지금부터 제65회 거창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수정 존경하는 8만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주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한 세기를 마감하고 희망찬 새 천년을 눈앞에 둔 이 시점에,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서 새로운 2000년대를 함께 설계하고 논의하기 위해, 제65회 정기회가 열리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군민 여러분! 올 한 해는 모든 국민들이 IMF 경제위기, 공직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구조 조정으로 인한 실업문제 등으로 대다수 국민들에게 감내하기 어려운 아픔과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게다가 지난여름에는 예년에 보기 드물게 잦은 호우와 태풍 올가와 앤의 영향으로, 우리 국민들이 피 땀 흘려 가꾸어 온 많은 벼가 쓰러져 침수되고 일부 과수농가에서 과일 나무가 쓰러지고 낙과되는 큰 아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민·관·군이 일치단결 하여 이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풍년수확을 이끌어 낸바 있습니다.
이는 오로지 우리 군민의 화합된 인내와 슬기의 결집이라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의회를 대표하여 충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탁월한 경륜과 지도력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막중한 군정을, 훌륭하게 펼쳐주신 정주환 군수님과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의회와 군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벌써 올해 한 해도 한 달여 일을 남겨둔 채 연말로 접어들면서 금세기가 역사 속으로 묻혀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도 군정여건이나 주변사항이 매우 어려운 한 해였으나 의회와 집행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뜻을 같이하여, 군민의 협력과 참여를 바탕으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여, 군민의 뜻과 이익을 저해하는 현안들을 슬기롭게 그리고 능동적으로 극복하고 있음은, 우리 8만 군민의 성숙한 자치의식과 군민의 뜻을 받드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충정 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행정전반을 총망라하여 ’98년까지 우수 자치단체 4연패의 금자탑을 이룩한 것을 비롯하여 ’99년도에도 한국 능률협회 주관의 자치경영대상, 삶의 질 부분 전국 최우수 수상 등, 전국 또는 도 단위 수상을 휩쓸고,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데 대하여 축하와 격려를 함께 보내고자 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기회는 20세기를 마감하는 마지막 정기회이면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회기로서, 군민들의 눈과 귀가 여기에 쏠려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번 정기회기 중 모든 의정활동의 면면들이 군민들의 눈에 비춰지고 평가될 것임으로, 의안을 처리함에 있어 조금이라도 부족하거나 소홀한 점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군정의 집행을 이임하는 집행기관 공무원이나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들의 평가와 감사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위치와 직분을 다하여 군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더욱더 열성적으로 보답해야 할 것입니다.
새 천년 첫해의 1,047억 원의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을 통하여 군민의 뜻과 바람이 어떻게 군정에 반영되고 접목되어 시행되는지, 그릇된 것은 없는지, 잘된 부분은 큰 칭찬을 아끼지 말고, 잘못된 부분은 보완과 개선, 대안제시 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배전의 노력을 집행기관 공무원께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도 우리 군의회는 모든 군민의 뜨거운 애정과 기대에 부흥하기 위하여, 전 의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지방자치의 기반조성과 열린 의정을 통한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철저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군민의 최대 관심사였던 남원, 보은 간 최고압 송선 선로 건설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기도 하였고, 지난 61회 임시회에서는 부실공사를 추방하고, 완벽한 시공을 이끌기 위해 ’99년 7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12개 읍·면 2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섯 명의 의원을 특별위원으로 하는, 부실 공사 방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모든 사업장을 현지답사하고 그 문제점 및 대책을 마련 중에 있기도 합니다.
또한, 각종 연수 등을 통하여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는 등, 선진 의회상 정립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분발하여 먼저 한 발 앞서 가는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미흡한 부분은 많은 채찍질을 바라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35일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의정활동과 군정업무 수행에 노고가 많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군민으로부터, 무한한 봉사자라는 굴레를 부여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를 항상 기쁜 마음과 긍지와 자부심으로, 더욱더 열심히 일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금년 한 해도 거창 군민을 위해 불철주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방대하고 막중한 군정을 펼침에 있어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정주환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자리를 같이 해 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면서,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고 올해의 남은 기간을 잘 마무리하셔서, 큰 기쁨이 넘치는 연말이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10분 폐식)


○출석의원명단(12인)
  최영웅전현옥이현영최용환
  임영선강신봉이문행이수정
  정순우조성제오임수손판준
○출석공무원(18인)
  군수정주환
  부군수이상균
  기획감사실장이채순
  문화공보실장윤용식
  종합민원실장이만수
  자치행정과장신광범
  재무과장박진수
  사회복지과장이신자
  산업과장손상민
  지역경제과장강창남
  산림과장김정용
  건설과장김성규
  도시환경과장정재홍
  보건소장변종태
  농업기술센터소장박기상
  사회개발과장김순제
  기술보급과장이원재
  수도사업소장안수상
○속기사
  고영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