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거창군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7년11월25일(화) 10시00분 개식

제50회거창군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박정갑)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정갑 지금부터 제50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수정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여러 동료 의원님들과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이제 한 달여 남겨놓은 오늘, 한 해의 군정을 되돌아보고, 내년도의 더 알찬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함께 설계하고 의논하기 위한, 제50회 거창군의회가 열리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금년도에도 정주환 군수님 이하 산하 전 공무원들이 군민들의 안녕과 행복, 그리고 우리 거창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신 데 대해, 의회와 군민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거창의 새벽을 열면서부터 군민들이 편히 잠자리에 드는 시간까지, 음지에서 때로는 고통을 참아가며, 그야말로 불철주야 군민들을 보살피면서, 눈에 보이는, 그 무엇 하나 군민을 위한 군정과 관련되지 않는 것이 없기에, 군민들에게 보다 더 좋게, 편안하게, 그리고 기쁘게 하기 위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음으로써, 오늘의 거창이 있고, 내일의 새로운 거창에 대한 희망과 꿈이 실현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도, 군정 여건이나 우리 주변의 모든 상황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 한해였으나, 의회와 집행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협의, 의논하여 최선의 방안을 만들어 내고, 군민의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우리 전체 군민의 정서와 이익에 반하는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일부 지역적인 문제들도 잘 해결하고, 또 해결되어 가고 있음은, 우리 군민들의 성숙한 자치의식과 군민의 뜻을 받드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충정 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일반행정을 비롯한 환경, 산림, 산업, 민방위, 민원, 체육 등,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룩해, 전국, 또는 도 단위 수상을 하고, 군정지표를 향한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룬 데 대하여, 축하와 격려를 함께 보내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과 공무원 여러분!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만, 국가적인 여러 가지 상황이 위기라고 표현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다른 나라 국제기구로부터 금융 구제를 받지 않으면 안 될, 심각한 경제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왜 이러한 결과가 올 수밖에 없었는가를 한 번 반성해 보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나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면서, 성숙한 국민 자치 의식과 역량을 가진, 우리 거창군과 군민들은, 이 국가적인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어떠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인가를 알고, 군정의 각 분야에서도 이를 느끼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은, 지역적인 어려움은 물론이거니와, 국가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도 앞장서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부터 보여주는 노력이 여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기회는 금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새롭게 열어가기 위한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회기일 뿐 아니라, 제2대 군의회의 마지막 정기회이며,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회기로서, 많은 군민들의 눈과 귀가 여기에 쏠려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번 회기 중 원내의 모든 의정 활동의 일거수일투족이, 군민들의 눈에 비춰지고 회자되어, 평가될 것이므로, 모든 의안을 다룸에 있어 소홀하거나,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 의원이나, 군정의 집행을 위임 받은 집행기관 공무원들 모두는, 이러한 평가 그 자체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자신의 위치와 직분에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군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 해, 군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 더욱더 성실하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도 새해 예산의 심사,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등을 통하여, 군민의 뜻이 얼마나, 어떻게 군정에 반영되어 시행되고 있는지, 잘못된 것은 없는지를 꼼꼼히 챙기고 심사하여,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큰 칭찬을 아끼지 말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여, 올해보다 훨씬 더 나은 내년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제2대 군의회가 끝까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의회였다고 군정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배전의 노력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는 바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한 가지 더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의회와 집행기관은, 군정을 이끌어 갈 수레의 양바퀴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제도상 그 권한과 책임이 대립적인 관계에 있으므로, 의원으로서, 공무원으로서, 각자의 직무를 열심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개인적인 감정 표출이나, 트러블이 군민에게 잘못 비춰져,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신들의 직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려고 하는 의지가 잘못 표현된 것으로서, 의회와 집행기관관의 관계에 아무런 문제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말씀 드리며,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시각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군민 여러분께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공무원과 의원의 위치와 역할, 집행기관과 의회의 기능과 위상이 어떠한 것인가를 잘 생각해서, 행동해야 할 것임을 주지하고자 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35일간의 짧지 않은 기간동안, 의정활동과 또 이와 관련된 군정업무수행에, 노고가 너무 많으실 것입니다.
무한봉사라는 굴레를 쓰고 있는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가능한 기쁜 마음으로 처리해가면서, 남들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 하는 특별한 일들을 수행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열심히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금년 한 해도 활발히 많은 의정활동을 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막중한 군정을 차질 없이, 훌륭히 수행해 주신 정주환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회기를 통해, 알찬 성과와 유종의 미를 거두어, 군민들에게 되돌려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의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셔서, 큰 기쁨이 넘치는, 연말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제50회 거창군의회 정기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10시10시 폐식)


○출석의원명단(13인)
  신전규박진철백태인
  이현영채영주강규석
  김무호이문행이수정
  정순우박종권이재선
  조창환
○출석공무원(20인)
  군수정주환
  부군수임종기
  기획감사실장이종천
  문화공보실장강창남
  내무과장이채순
  사회진흥과장김수찬
  재무과장최영길
  지적과장이인원
  사회복지과장이신자
  환경위생과장허원도
  산업과장손상민
  지역경제과장신광범
  산림과장안갑상
  건설과장김성규
  도시과장정재홍
  민방위재난관리과장정창홍
  보건소장방득용
  농촌지도소장김영선
  사회지도과장김기수
  사회개발과장김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