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주사 서경용 지금부터 제9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신전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신전규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김태호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활기찬 계절을 맞이하여 군정전반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자 제98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최근 국제적으로 이라크전쟁과 북한의 핵문제 등은 우리 경제를 더욱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만, 이런 때에 우리 지역에는 대기업인 서울우유가 입주하여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해마다 봄이 오면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귀중한 산림이 많이 훼손되고 있으나, 우리 군에서는 금년 들어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동안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새 봄과 함께 바쁜 농사철이 시작돼, 지난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은 복구가 언제 마무리 될 것인지, 농사는 제대로 지을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우리 의회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고유업무도 바쁘시겠지만, 수해복구와 관련한 민원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처리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2002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선임과 집행부 조례안, 그리고 수해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을 통해서 군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사실대로 전달하기 위하여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군정질문을 통하여 군민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전달시켜 주시고, 안건 하나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에게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