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5년10월4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32회거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사회 : 의사계장 김용수)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용수 지금부터 제32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전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재선 반갑습니다. 8만 군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개회되는 제32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군정에 바쁘신 중에서도 참석하신 정주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일하는 자에게는 하늘도 감동한다는 말에 편승하였는지 지난 여름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비껴가고 또한 알맞게 내린 비로 인하여 지금은 천고마비의 계절인 푸른 하늘 아래 들판에는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고 있으며, 이제 곧 추수 작업을 시작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를 바로 눈앞에 둔 지금 우리가 처한 시대적 상황은 변화와 개혁, 그리고 개방과 국제화, 세계화의 시대로 우리에게 새로운 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하면 스스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가의 생각은 물론 이제는 변화의 주체로서 몸소 실천하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며, 의회의 발전과 지방자치의 조기 정착은 무엇보다도 군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므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 못지않게 건전한 비판과 많은 충고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지방행정의 최고 목표는 주민의 복지 증진입니다.
지방자치제 체제는 완전하게 정착되었다고 하나 의식은 아직까지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손에 의해 뽑은 자치단체장이 자치제를 잘못 인식하여 바르지 못한 방향과 독단적인 걸음을 걸었을 때, 충고와 방향 설정을 하는 등 지역 특성에 걸맞는 군정을 펴나가도록 집행부서에 효과적인 감시와 견제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군정이 이룩되도록 의회의 모든 노력을 집중하여야 하겠습니다.
의정 활동에 있어서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금까지도 많이 노력하였습니다만, 현재보다 더 한층 연구하여 군민이 열망하고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해결하고 행정에 건의하여 조치가 되도록 하고, 공약한 사업에 대하여는 어떠한 고난이 있더라도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 정확한 미래 예측과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능동적으로 펴나가게 하기 위하여 생활에 불편한 사항과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완화시키고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의회 운영의 경험을 통하여 볼 때, 지방자치의 민주성과 능률성을 높이면서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킬 때 명실상부한 진정한 지방화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며, 그러한 지방의회의 기틀은 이제 곧 정립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32회 임시회에서는 주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추경예산 심의에 있어서 예산의 신축성과 민주성, 능률성, 효율성에 의하여 심의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회기 중 군정질문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기능과 의정 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 군정 전반에 관하여 주민들이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하고 알고 싶어 하는 사항을 밝혀내어, 이 내용이 주민들에게 소상하게 전달되고 행정에 대한 불만 요소가 없을 때 비로소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간다고 할 것입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주변에는 환경오염 문제, 쓰레기 처리 문제, 교통 문제, 기획단 구성 활동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당면한 주요 현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는 공무원 여러분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정신 자세에 있다고 보며, 권위주의 의식에서 탈피하여 진정한 주민의 공복으로 봉사하여 주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공무원상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8만 군민 모두에게 약속한 사항들이 반드시 실천에 옮겨 한치의 착오도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군정질문에는 실행 못할 계획을 말로만 답하지 말고 성실하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고 실천 가능하며, 새 시대에 걸맞게 성의있는 답변으로 임해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시정, 개선할 수 있을 때 신 거창 건설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32회 임시회가 지역 주민을 위하여 일하여 달라는 열화같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용수 이상으로 제32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


○출석의원명단(12인)
  신전규박진철백태인
  이현영채영주강규석
  이문행이수정정순우
  박종권이재선조창환
○출석공무원(18인)
  군수정주환
  부군수권영필
  기획실장이채순
  문화공보실장이우상
  내무과장이종천
  사회진흥과장최영길
  재무과장배상규
  사회과장신광범
  환경보호과장허원도
  가정복지과장이신자
  산업과장윤상현
  산림과장안갑상
  건설과장김성규
  민방위과장이원수
  보건소장방득용
  농촌지도소장장문석
  사회지도과장김재동
  종합사회복지관장오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