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8년1월20일(화) 오전9시30분 개식

제51회거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박정갑)


(09시30분 개식)

○의사계장 박정갑 지금부터 제5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수정 친애하는 8만 군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주환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금년 들어 처음 열리는 제51회 임시회에 즈음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 대통령 선거와 IMF의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등 많은 변화와 어려움으로 우리 군민들의 생활에 큰 위축을 받았습니다.
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성원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최근 우리 관내에서는 나라사랑 금 모으기 운동에 많은 군민이 동참하여 1월 17일 현재 110㎏의 금을 모으고,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불우이웃돕기 운동에도 솔선 참여하여 작년보다 63%가 증가된 3,300여 만 원의 성금이 모금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우리 군민 모두는 견디기 힘든 역경 속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확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요구에 대면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먼저, 그리고 사소한 일부터 절약하고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우리 군의회는 지금까지 쌓아온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복지행정을 위하여 집행기관인 거창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군민 여러분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동안 의원 여러분의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우리 군의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동분서주하며, 군민의 작은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소외되고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생활도 보살필 수 있었습니다.
금년 상반기로 제2대 군의회 의원의 임기가 종료됩니다마는, 지방자치시대의 의원으로써 시대적 소명으로 의지와 정열을 잃지 마시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당부를 드립니다.
공무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대할 때마다 가슴 뿌듯함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각종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분야별로 많은 공무원이 표창도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 군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는 물론 군민들의 삶의 질도 많이 향상되었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8만 군민을 대표해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공무원 여러분에게 한 가지만 당부하고자 합니다.
모든 업무에 주인정신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자 합니다.
직원이든, 계장이든, 과장이든, 어떤 부서에서 무슨 업무를 맡고 있든지 간에 내가 맡고 있는 일이 우리 군민을 위하여 가장 보람된 일이며, 누군가가 해야 한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거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으로 모든 업무를 추진해 달라는 것입니다.
옛말에 주인 하나가 열 머슴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지방자치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정신적 요소가 바로 이 주인정신입니다.
해가 바뀌면 군민에게 새로운 계획을 보고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모든 계획을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반복된 보고로 전시적인 행사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8만 군민은 여러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고뇌와 열성으로 만들어진 ’98년 군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게 되겠습니다마는, 이 계획이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면 업무에 대한 애착심과 사명감이 남 다를 것입니다.
이제 진정으로 군민이 피부로 느끼고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자치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분발을 당부 드립니다.
공무원 여러분, 현재 상황은 너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늘이 있기까지 조국 근대화의 기수는 바로 공직자 여러분이었습니다.
공무원 여러분이 현 상황을 헤쳐 나가는 기수가 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자기 철학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함께 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정갑 이상으로 제5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09시40분 폐식)


○출석의원명단(12인)
  신전규박진철백태인
  이현영채영주강규석
  김무호이문행이수정
  정순우이재선조창환
○출석공무원(20인)
  군수정주환
  부군수임종기
  기획감사실장이종천
  문화공보실장강창남
  내무과장이채순
  사회진흥과주현
  재무과장최영길
  지적과장이인원
  산업과장손상민
  지역경제과장신광범
  산림과장김정용
  건설과장김성규
  도시과장정재홍
  민방위재난관리과장정창홍
  보건소장방득용
  농촌지도소장김영선
  사회지도과장김기수
  기술보급과장김순제
  사회개발과장김재동
  종합사회복지관장안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