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거창군의회사무과

일 시 : 2007년10월9일(화) 10시00분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군정질문의건

부의된안건
1. 군정질문의건
0 신주범 의원
0 이창도 의원
0 강평자 의원

(10시00분 개의)

○의장 신현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4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군정질문의건
○의장 신현기  의사일정 제1항 군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제14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가결되어 오늘부터 이틀간에 걸쳐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군정질문은 신주범 총무위원장 외 4인의 의원부터 23건의 질문사항이 접수되어 있습니다. 군정질문은 군민을 대표하여 군정의 중요 추진사항을 짚어보고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써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대변하는 중요한 권능을 가진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뜻을 충분히 감안하여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군정의 여러 분야에 대해 심도 있고 폭넓은 질문을 하여 주시고 답변에 임하는 공무원들께서는 충실하고도 진솔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순서 및 질문의 요지는 이미 의원 여러분들께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순서 및 질문요지는 부록에 실음)
군정질문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보시는 바와 같이 집행부 답변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질문하실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한 내용에 대해 일괄질문을 한 다음 보충질문이 필요하면 발언대에서 대기하시든지 아니면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공무원은 회의장이 협소한 관계로 다소 불편하시겠지마는 의원석 뒤 통로를 이용해서 답변석에 나오셔서 의원의 원질문과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친 후 자리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원답변을 듣고 난 다음 보충질문은 원질문을 하신 의원에게만 하도록 함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질문내용이 의제의 범위를 넘어서 다른 내용을 발언하거나 타인을 모욕하는 발언은 금지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원질문은 의원 여러분께서 제출하신 질문의 요지 범위 내에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라며 질문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답변을 듣고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보충질문을 10분 이내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질문하실 의원은 3분으로 신주범 총무위원장과 이창도ㆍ강평자 의원 순으로 군정질문하게 되겠으며 답변순서는 유인물에 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신주범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 신주범 의원
신주범 의원  신주범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신현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석진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거창군이 외국어특구에 이어 이제 화강석 산업특구까지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간 분야별로 많은 상을 수상도 하였지만 그중에서도 국가생산성 대상을 분야별로 3년 연속 받았으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활력 2차 사업으로 또다시 우리 군이 선정되어 7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모두는 강석진 군수님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일치단결한 결과라 생각하며 실무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이 2002년 제4대부터 거창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줄기차게 건의하고 지적한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우리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정책을 펴달라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타 자치단체와 차별되는 정책을 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거창군의 6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이 모두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고 달리는 말에도 채찍을 가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간에 우리 군에서 잘한 부분은 제쳐두고 개선해야 될 사항과 또 정책적인 건의 위주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정책 건의 두 건과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에서 특히 인사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우리가 사는 이유는 모두가 오늘보다는 다가올 내일이 더 나으리라 생각하며 그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부여하며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군의 공무원 사기앙양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공무원 개인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힘은 공무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사정책이라 할 것입니다. 흔히 인사를 만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만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가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본의원은 줄기차게 공무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제도화된 인사정책을 펴달라고 거듭 질문하고 또 질의하고 또 지적도 하였습니다마는, 그때마다 집행부에서는 “검토하겠다.”는 대답만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금 참여정부의 주된 화두가 온통 혁신뿐입니다. 흔히 혁신은 병아리가 향후 닭으로 살기 위해서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세상은 너무나 많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의 인사정책은 아직도 동토와 같습니다. 인사정책에 관한 한 우리 군의 혁신은 먼 나라의 이야기 같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인사,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여 공무원에게는 물론, 활기찬 군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주는 인사정책을 이번 제140회 임시회에서 기대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의 향후 인사정책에 대한 기본방향과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인사정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인사와 관련하여 직원 의견수렴이나 반영한 실적이 있는지 그리고 인사와 관련하여 경남도와 중앙에 개선사항을 건의한 적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몇 차례 개진된 바 있습니다만 제도화된 일반직의 직렬 변경 계획과 조정계획은 없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특별채용하는 계획, 그리고 일용직을 기능직으로 특별채용할 계획은 있는지 또 다시 묻습니다.
오늘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학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 부족 현상입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너나 할 것 없이 인구증가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지방대학 또한 신입생 모집에, 부족한 입학정원 채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대학 입학정원 미달, 신입생 모셔오기 경쟁 등등의 단어들이 전혀 생소하지 않습니다. 농촌마을은 인구유출 현상과 고령화로 인하여 생활의 활기를 잃은 지 이미 오래되었고 지방대학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우리 군에는 도립거창전문대학과 기능대학이 있습니다. 당시 이 두 대학을 유치하고 설립하기까지 우리 군민들의 열성과 바람은 가히 월드컵 4강의 신화 못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많은 직업 중에서도 공무원 하면 박봉이고 각종 비리로 언론에 자주 회자되고 또 우리 거창말로 늘푼수 없다는 공무원의 직업 인기도가 지금은 최상위에 올라 있습니다.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50 : 1은 기본이고 100 : 1의 경쟁률도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공무원”을 검색해 보니 한 고등학생이 질문하기를 “그토록 경쟁률이 세고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엄청나게 어렵고 힘들다는 공무원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어요?”라고 질문한 것을 보았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1996년도 개교한 우리 거창전문대학 교내에 현수막이 하나 걸렸는데 개교 10년 만에 졸업생 한 명이 경찰공무원인 순경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거창군은 거창전문대학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하여 올해만도 국ㆍ도비 예산을 제외한 순수 군비를 10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거창기능대학은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 있는 거창전문대학 졸업생과 거창기능대학 졸업생을 우리 군의 일반직공무원 장학생으로 특별채용할 계획은 있는지 묻습니다.
참고로 1999년도에 개교한 충남 도립 청양대학은 지금까지 245명의 공무원을 특별채용을 했으며 충남도청을 비롯한 충남 각 자치단체에 현재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 평균 45명 정도 채용하고 있습니다. 또 전남 담양군에 소재한 전남 도립 남도대학도 지금 시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 경북 예천에 있는 경북 도립 경도대학에서도 이와 같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충북 도립 충북과학대학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들 대학은 전문대학이기 때문에 등록률이 40%, 50%, 60%에 머물던 것이 공무원 특별채용제도를 시행하고 난 후 100%가 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입시경쟁률도 급격히 향상하고 우수한 인재도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본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제도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간에 강석진 군수님을 평하기를 우유부단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속 시원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차별화된 정책에 대해서 묻습니다. 우리 군의 최대 화두이자 최대 역점시책인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많은 요인들이 있겠습니다만 그 무엇보다 정주인구를 안정적으로 늘리는 것은 출산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자료와 언론에 의하면 가임여성들이 출산을 꺼리고 기피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와 엄마의 사회참여로 인한 아이 돌보기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이미 우리 거창군에서는 셋째 아이 출산부터 1인당 2,000만 원 상당 정도의 예산을 책정하여 보육비와 고등학교까지 수업료를 군에서 부담하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기돌보기 문제만 해결되는 것 같으면 가임여성들이 더 출산을 고려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군은 작년에 384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 국ㆍ공립, 민간 어린이집이 33개가 설립되어 있으며, 그 시설들이 모두가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한 실정이고 민간 어린이집시설장들의 고충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에 공립 영ㆍ유아, 다시 말해 탁아소 전담시설이 없습니다. 향후 설치 계획과 곧 대한주택공사 거창소만지구 임대주택단지 내에 보육시설을 건립하여 우리 군에 인계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수 후 운영 계획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신현기  예 신주범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신주범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군수께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강석진  평소 지역발전과 거창군의 발전을 위해서 군정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좋은 질문을 해 주신 신주범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주범 의원께서 거창군 인사제도 부문과 인구 증가 부문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이 중에서 인사제도와 관련해서 도립거창전문대 및 한국폴리텍Ⅶ 거창대학 졸업생의 특별임용 계획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는 해당 과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주범 의원께서는 최근 타지역 출신 공무원들이 많이 임용되어 전보제한 기간이 경과하면 연고지로 전출함에 따라 기성 공무원이 유출되는 현상을 걱정하시고 또한 우리 군에 소재한 대학의 육성ㆍ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질문하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문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공무원의 여건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공무원을 하기가 지금보다는 훨씬 쉬웠었고 공무원 선호도가 낮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주 공무원을 선호하게 되고 많은 분들이 공무원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지방공무원법 제41조의4 제1항의 규정에 의하면 우수한 공무원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 각급 학교의 재학생으로서 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원하는 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일정한 기간 의무복무기간을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은 과거 공무원이 인기가 없던 시대에 그렇게 했던 규정이었습니다. 지금은 달라져서 많은 분들이 공무원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마는 신주범 의원께서 질문하신 것은 요지를 보면 첫 번째가 지역대학을 육성발전을 해 보자, 두 번째가 우리 지역 출신 공무원이 아닌 분들은 이 지역을 떠남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우리 지역의 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만들어 보자, 그 다음에 또 그러한 인력들이 우리 지역에 근무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보자 그런 차원에서 아마 이런 사항들을 제안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사실 아시다시피 거창전문대학은 어느 정도 정원이 충족되지마는 기능대학은, 폴리텍Ⅶ대학은 상당히 정원을 채우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능대학 모집에는 우리 군에서 처음에는, 입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우리 지역대학입니다. 도립대학이지마는 전문대학도 거창에 있기 때문에 우리 거창의 대학입니다. 또한 기능대학은 당연히 노동부 소관이지마는 거창에 있기 때문에 우리 거창의 대학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그 두 대학을 육성발전시키는 것이 거창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반드시 우리 군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해야 될 사항은 확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학교에 학생을 유치하고 그 졸업생들에게 진로를 터주는 것이 마땅히 또 해야 될 일입니다. 사실 대학에 입학생을 채우고 육성발전시키는 것은 인푸트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웃푸트가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회사나 좋은 직장에, 좋은 공무원에 취직을 시킬 여건을 마련하고 그렇게 해서 아웃푸트가 되도록 되어 있다면 오지 말라고 해도 몰려오는 것이 대학의 현실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반드시 기능대학과 전문대학을 육성해야 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 전향적으로 검토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청양대학이나 이런 대학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어떻게 성공을 했는지 실무자를 통해서 벤치마킹을 하고 그다음에 거창전문대학이나 기능대학에 과연 공직으로 특별임용할 수 있는 과나 맞는 부분이 있는지, 또 일반채용자들과 적정한 경우에 어느 정도 형평이 맞추어지는지 이런 것들은 제대로 검토해야 됩니다.
따라서 그 시기와 방법, 어떤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정확하게 이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마는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시행하는 방향으로 검토함으로써 거창에 있는 대학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정도로 의원님들께 말씀올리고 다음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과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신현기  예 군수 답변을 듣고 의문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주범 의원  예 군수님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그 말은 올해 바로, 언론사에서도 많이 오셨는데 그 말은 바로 올해부터 시행을 해 보겠다 하는 뜻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군수 강석진  아니, 내가 답변했다시피 현재 청양대학이라든지 제시한 대학들이 어떻게 해서 성공을 했는지 상응한 검토를 해 봐야 되고 두 번째, 우리 거창기능대학이나 도립전문대학의 과가 과연 적정하게 공무원을 임용하는 과에 맞는지 그것도 봐야 될 것이고 그런 여러 가지를 점검한 다음에 해야 되기 때문에 시기 문제는 제가 확정적으로 이 자리에서 말씀하기는 곤란합니다.
신주범 의원  예 아무튼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고요 제가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충북 도립 충북과학대학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충청북도에서 먼저 3년 전에 4명을 채용을 했습니다, 도에서 직접. 그리고 그다음에는 그것이 옥천군에 소재해 있기 때문에 옥천군에서 5명을 공무원을 특채를 했습니다. 도에서 또 그대로 3명을 채용하고, 그러면서 옥천군수가, 이렇게 해 보니까 “우수한 인재가, 영어 단어 하나 더 알고 수학공식 하나 더 아는 게 우수한 인재가 아니고 진짜 인성이 바로 되고 예의범절이 있고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고 애향심이 있는 친구들이 우수한 인재더라.” 그래서 그것을 홍보해 가지고 올해는 인근의 보은이라든지 영동에서도 같이 채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올해 채용공고, 장학생 전발 공고를 보면 충북과학대학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경영정보학과, 전기에너지시스템학과, 컴퓨터학과 이런 데서 행정직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학과와 관련 없이 어차피 지역의 대학을 육성발전시키겠다 하는 것이고, 하기 때문에 제가 봐서는 우리 거창전문대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10억 5,000만 원을 1년에 군비를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그 10억 5,000만 원보다 공무원 특채 한 명이 더 홍보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참고해 주십시오.
○군수 강석진  예 그 관계로 또 제가 덧붙여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특별채용이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인 공채가 아니기 때문에 장점도 말씀하신 대로 큽니다. 그렇지마는 또 단점도 있는 것이, 어쩌면 무작위로 그냥 임의로 특별채용할 경우에는 특별한 로비를 하든지 또 힘 있는 사람이라든지 그런 데 또 좌우될 수 있는 소지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제도적 장치들을 어떻게 적절하게 막을 수 있느냐 이런 방안도 강구해야 되고 특별채용에 대해서는 그런 면에서 철저하게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되고 또 사람들의 상대적 평등이라든지 이런 것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적어도 그 학교 내에서라도 아, 이 사람이면 특별채용해도 된다는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나 능력, 그런 것을 검증할 수 있는 과정이나 절차를 줘야 되기 때문에 그런 기준이 제대로 마련된 다음에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주범 의원  예 지금 현재 청양대학이라든지 충북과학대, 경도대나 남도대는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학들도 충분히 군수님이 우려하는 부분들 충분히 검토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거창군에서 그것을 전향적으로 검토를 안 하는 것 같으면 우리 거창군에서 일단 첫 단추를 끼워야만이 그다음에 우리 거창군에서 해 보니까 좋더라 그러니까 경남 도립이니까 경상남도에서 해 달라, 또 인근의 함양, 합천에서도 당신들 지역인구가 자꾸 유출되고 있으니까 지역출신들을 해 달라, 그런 식으로 하면 홍보효과도 훨씬 더 있으리라고 보고 실제 울릉도에서는 이렇게 공고를 했습니다, 경도대학에.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울릉군으로 되어 있고 울릉종합고등학교 졸업예정인 자, 이런 사람에 한해서 행정9급 두 명, 토목9급 한 명을 경도대학에 의뢰해 가지고 채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고가 났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강석진  그런 자료들을 정리해 주면 참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주범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신현기  예 충분히 답변 되었습니까?
신주범 의원  예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의장 신현기  예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행정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과장 윤용식  행정과장 윤용식입니다. 신주범 의원님께서 평소 군정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시면서 저희 과 소관에 대해서 질문해 주심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사와 관련하여 직원 의견 수렴이나 반영실적과 중앙과 경남도에 개선,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에서는 각종 인사제도 개선과 관련해서 공무원 각 직렬대표자, 노조추천자, 인사업무 경험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인사혁신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단장으로 부군수님이 계십니다. 이 사항은 5월부터 운영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수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진 정리된 사항은 많은 건이 있었습니다마는 가미해 볼 만한 사항은 자체 개선으로 9건, 중앙 건의사항 1건이며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면 종합정리해서 전 직원들에게 오픈해서 의견을 수렴해 가지고 자체 처리할 사항은 자체적으로 관련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며 중앙건의사항은 중앙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제도화된 일반직의 직렬변경 및 조정계획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의 부서장, 즉 읍ㆍ면장 직렬을 보면 현실에 일부 조정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관련 규정을 개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전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마는 직렬별로 정ㆍ현원상 불균형 상태나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서 추가적인 인력수요가 발생할 경우에 결원 보충을 위해서 수시로 판단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최근의 전직 현황을 보면 2005년도에 두 사람이 있었고 금년도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일용직을 기능직으로의 특별임용 계획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의 공무원은 정원 680명입니다. 그중에 현원 657명인데 일반직이 513명, 기능직이 86명이며 일용직이 9월 말 현재 130여 명 되겠습니다. 공무원 임용방법으로는 「공개경쟁신규임용」과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 실시하는「특별임용」으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현행 제도상 공개경쟁 신규임용 방식이 일반적인 대원칙입니다. 특별임용은 지방공무원임용령 제16조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당해직위에 그 임용예정자로 보직하지 아니하면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특별한 경우에 한하여 임용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이라 하겠습니다.
최근의 일반직 특별임용 사례를 보면 2001년도에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발생한 초과현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과현원 해소지침』에 따라서 기능직 다섯 사람을 임용예정직에 필요한 자격증 소지자로 해서 일반직으로 특별임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2002년도에는 사회복지분야 별정직 정원이 없어지고 일반직으로 조정됨에 따라서 『일반직 전환지침』에 따라 별정직 3명이 일반직으로 특별임용된 바 있습니다.
다음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특별임용하는 것은 기능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정말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도 현원이 정원보다 초과하거나 정원조정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극히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이 문제는 조직내부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고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일반직공무원 시험응시 기회가 상대적으로 감소됨에 따라서 신중하게 접근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특별임용 사안이 없으나 앞으로 일반직 인력충원이 필요한 경우에 신중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기능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일반직공무원의 직급별 정원 책정기준에 준해서 기능직공무원의 상위직급 비율을 높이도록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서 중앙정부에 건의 중에 있음을 답변 드립니다.
참고로 보면 일반직과 기능직이 있는데 일반직 100명이 있을 때 4급은 1명 이내로 할 수 있다, 5급은 6명까지 할 수 있다, 6급은 27명, 7급은 31명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능직은 4급, 5급은 현재 할 수가 없습니다. 6급의 3% 이내에서 3명, 7급에 9명, 8급에 16명, 9급에 32명, 10급 이하가 40%를 하도록 제도적으로 이렇습니다. 그래서 이 제도를 건의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일용직을 기능직공무원으로 특별채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도 2004년도에 기능직 5명을 신규임용하면서 일용직 중에서 채용된 경우가 있으나 이때에도 시험계획을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응시기회가 균등하게 부여된 제한경쟁특별임용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일용직을 한정해서 즉 거창군 산하부서에 있는 일용직만을 대상으로 해서 기능직으로 특별임용하는 것은 정말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상으로 신주범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신현기  예 답변에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신주범 의원님 나와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주범 의원  예 과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과장님! 제가 군정질문 시나리오도 저번 주에 집행부로 보내드렸고 오늘도 제가 군정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과장님은 전혀 제 군정질문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분명히 인사 관련 공무원 사기앙양과 관련 네 가지를 질문했습니다. 그런데 답변도 지금 “못하겠다 안 하겠다 할 수 없다.” 이걸로 일관하고 있고 앞으로 우리 거창군의 인사정책이나 차별에 대한 어떤 계획 같은 것 이런 것은 없는 것으로 우리가 해석해도 됩니까, 답변을 안 하셨는데?
○행정과장 윤용식  아, 그 부분의 답변이 필요하면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군에서는 인력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해서 경쟁력을 높여가는 조직으로 자라나서 정말로 군민들에 서비스를 높일 것인가를 걱정하다가 지난 연초부터 군수님께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공공부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에 응모해서 많은 기관단체에서 했는데 1차로 28개 단체가 해서 현지실사를 해 가지고 10개 단체, 거기에는 공군사관학교도 있습니다, 공공기관도 있지마는. 그래 가지고 이번에 컨설팅을 받게 되었습니다. 국비로 2,000만 원을 받게 되었는데 이렇게 받게 된 이유는 그래도 거창이 조직을 어떻게 해서 정말로 비전을 가지고 관리할 것인가 운용할 것인가 이런 의지가, 상당히 기관장 의지가 많다 이래 가지고 반영되었는데 그렇다면 이것이 한 2,000만 원 들여서 무료컨설팅이 금년 연말까지 나오고 저희가 지엽적인 아까 답변을 드렸습니다마는 거기에서 나오는 사례들을 종합정리해서 정말로 내년부터는 제대로 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관리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신주범 의원  참 아쉽습니다. 본의원이 2002년부터 계속 일관되게 공무원 사기앙양에 대해서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했는데 여전히 똑같은 답변입니다. 우리 거창군에는 차별화된 인사정책이나 계획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가 그 이유를, 왜 제가 그것을 확신하느냐 하면 작년에 우리 지역의 모 신문에 강석진 군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꿈은 한 사람이 꾸면 꿈으로 끝나지마는 여러 사람이 같이 꾸면 이루어진다.”고 그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거창군의 공무원들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특별채용, 그리고 일용직에서 기능직으로 특별채용, 지역제한까지 포함이 됩니다. 이것이 꿈일 수 있고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장님 아까 말씀 중에 기능직을 시장ㆍ군수협의회에서 우리 군에서 건의해 가지고 중앙에 할 거라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그 분야는 일반직에 준해서 급수별 직렬이 일반직은 그래도 4급도 있고 5급도 3% 6급이 몇 프로 있는데 기능직은 6급 이하로 있는 부분을 가능한 제도개선을 통해서 기능직공무원들의 사기를 앙양시켜 주고 채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정말로 그야말로 그 분야의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필요한 분이라 해서 들어오신 분이 일반직으로 전용을 특별히 할 때에는 현원이, 초과현원이 발생해서 예를 들어서…
신주범 의원  아니 과장님 그것이 아니고 기능직 처우개선 부분에 대해서 시장ㆍ군수협의회에 우리 군에서 건의를 했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행정과장 윤용식  그 부분은 시장ㆍ군수협의회 시에서 여러 시장 군수님들의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신주범 의원  아니 우리 군에서 한 것이…
○행정과장 윤용식  주축으로 창녕군수 이름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수님이 강력하게 “그 부분은 필요합니다.” 해 가지고 모두 동의를 얻어서 중앙 건의 중에 있습니다.
신주범 의원  우리 군에서, 제가 군수님 말씀도 했지만 꿈은 같이 꾸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지금 2달에 한 번씩 열리는 시장ㆍ군수협의회에서 기능직 부분을 일반직으로 채용건의, 또 공무원 자체 임용건의, 또 전출 제한기간 연장 건의, 지역출신 임용확대 건의, 시간외근무수당 제도개선 건의, 각종 인사와 공무원 사기와 관련해서 건의를 양산시, 의령군, 하동군, 마산시, 창녕군, 함안군,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우리 거창군은 건의한 적이 본의원이 보기에는 없습니다.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요 두 번째, 아까 군수님께 제가 질문 드린 것도 공무원장학생 특별임용, 우리 거창군에 85년도에 조례로 되어 있습니다. 1년에 군수가 한두 명은 장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웃긴 것은 85년도에 해 가지고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 개정을 또 했습니다. 그런 거창군의 조례가 있는데도 한 분도 행정과장께서는 군수님한테 건의를 안 했습니다. 사실이죠?
○행정과장 윤용식  그 부분은 군수님이 앞에서 답변을 드린 부분으로…
신주범 의원  저는,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직시켜 주려고 하면 자칫 잘못하면 오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걸 행정직에서 모든 직렬들을 독식을 하고 있으니까 그걸 나누자 하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는데 본의원은 절대 그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1년에 한 명이라도 좋으니까 제한경쟁을 통해서 희망하는 사람들 자기계발을 한 사람들 같이 시험을 봐 가지고 채용하자는 겁니다, 한 명이라도 좋으니까. 그런 길은 열어 주자, 그걸 이야기를 2002년부터 계속 이야기하고 다른 시ㆍ군에서는 이것이 불합리하니까, 시장ㆍ군수협의회에서 계속 지적을 하고 또 건의를 한 겁니다. 그런데 우리 군에서는 안 한다는 거고요, 아까 인사혁신추진단을 둬 가지고 자체개선사항 9건과 중앙건의사항이 1건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십시오. 9건이 어떤 것이 있고 중앙건의사항 1건이 어떤 것이 있는지.
○행정과장 윤용식  이 부분은…, 제가 당장 기억은 안 됩니다마는 여기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확인)
신주범 의원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속담에 내 손 밑에 박힌 가시의 아픔이 다른 사람의 손목이 잘리는 것보다 내 손 밑의 가시가 더 아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행정과장 윤용식  예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주범 의원  예.
○행정과장 윤용식  현재까지 인사혁신단을 공식적인 5회, 비공식적으로 또 몇 번 해 가지고 개진된 사항은 100건이 넘습니다. 그러나 전체가 정말로 의견을 수렴해서 검토를 해 볼 필요가 있다 하는 것은 한 10가지로 지금까지는 정리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성과마일리지제 시행 관계, 직위공모제를 기피부서 격무부서로 추가하는 것은 어떻겠는가 이런 문제, 전문분야 및 경력평정 우대직위도 지정을 한 번 해 보자, 다면평가도 지금 와서 산술적으로 한 30명 정도로 하는데 이것을 온라인평가로 해 가지고 앉아서 전 직원이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 이런 문제, 그리고 부서장이 책임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할 때 어느 특정 요원 등을 내 부서에 와서 일을 같이 해 보고 싶다, 또 전보희망자가 본인은 “나는 이것이 적성에 안 맞으니까 저리 한 번 가보고 싶다.” 이런 것을 적극 활용하는, 그것이 지금 관련 규정은 있습니다. 있지마는 시행할 수 있는 제도를 한 번 해 보자, 그리고 본청에 전입해 오면 지금 규정은 승진하면 바로 면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도록 되어 있는데 그러하다 보니까 8급으로 승진되는 사람이 면에 나와 가지고 다시 들어와 있으면 1년도 안 되어서 다시 7급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연속적으로 잘하기가 어려우니까 이런 것도 개선을 한 번 1년 정도로 해서 늘려보자 그런 것이고, 또 본청에 통상 사무관님들이 면장을 거쳐서 실ㆍ과장에 들어오고 나면 바로 어떤 사안이 있을 때 부서장으로 또 책임질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에는 읍ㆍ면간 교류를, 사무관이라도 본청에 있다고 해서 꼭 못 가도록 하는 아니고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길을 터 주도록 해 보자 그런 것, 또 6급 이하의 본청 사업소 진입규정도 한 번 개선해 보고 이런 것은 자체적으로 나중에 종합적으로 의견을 수렴해서 할 것입니다. 또 이런 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에도 보고를 드릴 겁니다.
그리고 중앙 건의사항은 뭐냐 하면 현재 공무원 신규가 들어오면 사실, 아까 신주범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데 군수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신규가 들어오면 직원 학부형들이 우리 지역보다도 외지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면, 전보제한이 3년인데 3년 지나면 다 자기 연고지로 가려고 하는데 군수님 입장에서 봐서도, 다 자녀가 있는 이런 분들이 개인 형편으로 보면 참 아쉽고 또 우리 군 전체 업무 전체로 보면 마인드를 높이는 데 먼저 탄력도 더 붙고 풀로 할 때 행정의 어떤 효과성도 높일 것인데 3년인데 적어도 5년 정도는 해 보자, 이런 것은 지방공무원임용령에 있기 때문에 중앙건의가 필요하다 해서 10가지 정도로 정리되었는데 이걸 다 했다 하는 것이 아니고요, 그까지는 수렴되었는데 연말까지 다른 것까지 더 수렴해서 종합해서 직원들 의견들도 수렴하고 해서 최종정리를 해서 자체적으로 개선할 사항은 개선하고 중앙건의할 사항은 건의할 계획입니다.
신주범 의원  과장님 지금 말씀하신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인사예고 딱 한 명, 한 가지로 요약됩니다. 그런 모든 것이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라 하는 인사예고, 나중에 또 하면 다 끝납니다, 그것은. 그것은 차별화된 인사도 아니고요, 저는 적어도 우리 행정과장님 같으면 과장직에 앉은 지도 오래되었는데 고민 정도는 해 주어야 됩니다. 그리고 군수님 부담도 그런 것은 덜어 주셔야 되는데 차별화된 공무원들 사기앙양에 관련된 고민을 전혀 안 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욕심도 없습니다. 그냥 그 직책 기간만 지나면 되는 거고, 우리 거창군에 보건진료소가 18개 있습니다. 보건진료소 소장은 어떻게 뽑습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예?
신주범 의원  보전진료소 소장은 어떤 식으로 뽑습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그것은 특별한 자격을 갖춘 자로서 내나 공개임용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주범 의원  그렇죠?
○행정과장 윤용식  예.
신주범 의원  보건진료소장은 계약직 다급 정도에 연봉이 한 3,400만 원 됩니다. 바로 간호사 자격증 가지고 거창에 하면. 그런데 한 가지 딱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4주 교육을 받아야 돼요. 거창군에서는, 경남도로 문의하면 “거창군에서는 신청을 안 합니다.” 우리가 가북도 그렇고 마리 율리도 그렇고 최근에 2명의 보건진료소장을 뽑았는데 다 외지 사람입니다. 원천적으로 거창군 출신들은 여기 거창군민들한테 기회를 안 줍니다. 알고 있습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그 사례는 제가 직접 시행을 안 해서 모르겠는데요, 나중에 확인해서.
신주범 의원  고민을 안 하니까, 확인할 것도 없습니다. 고민을 안 하니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데 함양군 같은 경우는 이렇게 직무교육, 전제조건이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24주 교육입니다. 그 24주 교육을 받으면 무조건 채용을 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함양군에서는 “보건진료원 직무교육 대상자 모집계획” 해 가지고 함양군에서 군비로 24주 교육을 시킨 사람을 합니다.
그런데 거창군에는 교육을 받은 사람을 채용해요. 초봉이 3천 한 400만 원 정도 되는데, 그런 걸 욕심부터. 또 일용직도 상용일용직이 있고 그냥 일용직이 있습니다. 이 일용직이 근 한 100명 가까이 되죠, 우리 거창군에? 그런데 상용일용직은 35명 정도 있죠?
○행정과장 윤용식  네. 그 정도 됩니다.
신주범 의원  그런데 상용일용직과 일반일용직의 차이가 어떻게 나는가 압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예 답변 드려야 됩니까?
신주범 의원  예. 그건 행정과에서 관리하죠, 그죠?
○행정과장 윤용식  예.
신주범 의원  예 어떻게 차이 납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일단 상용은 연 400% 보너스도 있고 또 기타 정규직에 거진 준해서 하는데 일용은 주휴수당만 있고 보너스가 없고 큰 걸로 보면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신주범 의원  크게 이야기해서 상용과 일용의 차이점은 4대 보험이 안 되는 일용도 많고 또 보너스 없고 또 시간외근무수당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반일용직은 최저생계비를 한 70만 원, 80만 원 정도 받게 돼요. 그런데 상용일용직은 오늘부로 최고 많이 받으면 한 170만 원까지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어느 군청에 그렇습니까?
신주범 의원  거창군청이 그래 있습니다.
○행정과장 윤용식  일용요?
신주범 의원  확인해 보십시오.
○행정과장 윤용식  일용이 그렇습니까?
신주범 의원  예. 상용일용이.
○행정과장 윤용식  그런 것은 이 자리에서 한 번 밝혀 주시면 더 도움이 되겠는데요.
신주범 의원  아니 행정과장이 업무파악하면 (웃음) 안 됩니까? 또 이렇게 하면 감사한다고 할 건데, 아무튼 이런 부분들이 공무원 사기앙양에 결정적으로 어떠한 저하시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있는 것이 노조하고 지부하고의 협상건이 상당히 난항을 겪고 있죠, 그죠? 협상대상자를 부단체장급으로 하자 하지 말자.
○행정과장 윤용식  예 일단 이 부분은 노조하고 협의적으로 잘 협상이 되고 있는데 군정질문장에서 공개적으로 답변을 드려야 되는 건지 좀 의문스럽습니다마는…
신주범 의원  노조를 어떤 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노조직원들도 우리 다 공무원들 아닙니까, 그죠? 전향적으로 생각을 하시라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
○행정과장 윤용식  그러면요 그 분야에 혹시나 기관측이 노조와 대등한 관계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공직사회의 어떤 계급사회 이런 식으로 의원님께서 이해가 되신 것 같은데 그 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잠시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신주범 의원  예.
○행정과장 윤용식  현재 거창군 공무원은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지부로 가입되어 가지고 본 교섭을 위해서 실무교섭을 어떤 분으로 해서 위원으로 참석할 건지 합의문 작성을 위해서 4차까지 했는데 거기에서는 조금 이견이 있었습니다. 노조 측에는 부지부장이 실무교섭 대표로 나올 거니까 기관 측에서도 부군수님이 나오시는 것이 좋겠다, 저희 기관 측에서 실무교섭 정도면 실ㆍ과장님이 나가야 더 효율적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노조 측 의견 들어보니까 그래도 부군수님이 같은 대등한 입장이니까 부지부장 나오면 부군수님 나오는 것이 더 격식에도 맞고 그래도 부군수님이 실ㆍ과장보다는 업무에 대한 권한도 있고 책임성이 있으니까 회의를 3, 4차례 할 걸 한 번 정도로 더 줄여서 효율적으로 할 것이다 이런 차이가 있었는데 그래서 이 분야에 대해서는 저희하고 노조하고 원만히 협의되어 가지고 2, 3일 후에 협상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은 의견이 수렴되어 가지고.
신주범 의원  아무튼 그 부분도 적으로 인정하지 말고 우리 공무원이라고 생각해 주시고요.
○행정과장 윤용식  예.
신주범 위원  두 가지를 바라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욕심을 가지고 우리 공무원들 사기앙양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인사이기 때문에 욕심을 가지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경상남도 내년도 시험시행 사전예고를 보는 것 같으면 7개 군,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은 그 지역 주소지를 가진 사람만을 뽑겠다고 예고를 경상남도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거창군은 “경상남도에 주소를 둔 자”로 아예 여기 자체를 생각을 안 했습니다, 협의를. 그것 하나 욕심을 가지라고 이야기하고 싶고 또 하나는 올 여름에 군비 2,000만 원 가지고 우리 거창군을 후끈 열기를 달군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뭐냐 하면 숲속음악회입니다. 흔히들 우리 공직사회를 어제 의장님도 개회사에서 이야기하셨듯이 설거지 하다 보면 그릇을 깰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조직은 설거지 한 걸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그릇 깬 것만 나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복지부동이라는 이야기, 철밥통이라 하는 이야기를 듣는데 돈 2,000만 원 돈을 가지고 보름 동안 숲속음악회를 하면서 그렇게 거창을 도가니로 몰아넣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과장님 조치를 취한 것이 있습니까?
○행정과장 윤용식  그 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깊이 아직 분석한 사항은 없는데 이 자리에서는 또 질문사항하고 관계없어서 제가 준비를 못했습니다.
신주범 의원  아니 공무원 사기앙양하고 관계가 있습니다 이게. 공무원 사기앙양하고.
○행정과장 윤용식  질문요지에 보니까 질문시나리오에는 그것까지는 없어 (웃음) 제가 못 챙겼는데 다음에는 깊이 한번 챙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제한 문제는 신주범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것이 정말 맞습니다. 당초에 저희는 우리 군만 제한하면 전부 우리 지역으로 주소나 본적지 있는 사람만 여기에 응시를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개방해 놓으면 우리 지역 출신들이 마산이나 창원, 또 다른 지역에 가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단점을 분석해서 도내 대다수가 그 당시는 풀었는데 금년 2008년도에 보니까 아까 말씀한 7개 군이 다 자기 지역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군수님도 우리가 적극 검토, 우리만 너무 그래 가지고 손해 볼 필요는 없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서 적극 검토하는 사항입니다.
신주범 의원  말 나왔으니까 하는데 참고로 하시고요 시장ㆍ군수협의회가 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데요 거기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홍보를 합니다. 우리 거창군에는 2006년도 9월달부터 쭉 봤는데 홍보한 것이 딱 2건이 됩니다, 2건. 올 9월 4일날 진주에서 했던 정기회의에서 사과마라톤하고 아림예술제, 그 외에는 건의사항이라든지 홍보한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과장님이 자료를 군수님한테 챙겨주지 못한 부분이 있고 아까 이야기했듯이 금원산 숲속음악회 같은 것도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도 실질적으로 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도록 군수님이 저녁을 함께 사든지 그 직원들한테, 또는 월례회 같은 조회할 때 그 직원을 군수님 표창을 상신을 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했으면 더 자긍심을 가지고 더 큰 어떠한 일도 할 수 있을 건데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누가 그 일을 하겠습니까? 일 안 하면 그릇 안 깨고 그릇 안 깨면 욕을 안 얻어먹는데. 아무튼 저는 5대가 끝날 때까지 인사에 관련해서는 계속 질문을, 꿈을 꿀 것입니다. 그래서 행정과장님도 같이 꾸어 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신현기  답변 다되었습니까?
신주범 의원  예.
○행정과장 윤용식  사실 의원님 좋은 말씀하셨는데요 숲속음악회 관계 해 가지고 애쓰신 분들은 연말에 가서 종합적으로 하겠지마는 현재 중앙에 큰상을 건의해 놓고 있고 군수님께서 각 분야 요소요소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에 대해서 챙겨 나가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이 자리에서 답변은 못 드리지마는…
○의장 신현기  예 행정과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군정질문 시작한 지가 1시간이 거의 되었는데 신주범 의원 질문하신 답변을 지금 듣고 잠시 휴식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회복지과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과장 정삼영  사회복지과장 정삼영입니다. 신주범 의원님께서 평소 우리 군의 역점시책인 인구증가 시책과 영ㆍ유아 보육에 관심을 가지시고 영ㆍ유아 양육비 지원 등에 힘써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영아전담반시설 운영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군에는 보육시설이 33개소가 있고 도내 군부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나 정원에 비해 현원이 평균 한 87%로써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유아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긴 합니다. 그러나 요즘 어린이집 개설을 위해 문의가 종종 있는데 반면에 기존 시설에서는 신규 시설 인가를 자제해 줄 것을 건의하는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 군은 영아들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이 약 40% 정도이고 전국 영아보육시설 이용률은 22%로써 전국보다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비록 우리 군이 공립 영아전담 보육시설은 없지마는 사설 영아전담반 시설과 일반어린이집에서 영ㆍ유아반을 동시 운영하기 때문에 영아보육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최근 영ㆍ유아 보육정책 방향도 보육시설은 가능한 한 2세 미만 영아반과 3세 이상 유아반을 동시에 운영하도록 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소만지구 내 보육시설을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지난 8월에 무상임대를 받았으며 내년에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소만지구 내 보육시설에 대하여는 우리 군에서도 의원님 의견과 같이 영아 및 장애아 전담반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신주범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신현기  예 사회복지과장 답변에 보충질문이 있으면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신주범 의원  예 과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소만지구에 있는 인계를 받은 시설을 영아 및 장애인 전담반으로 운영할 계획이 있다니까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고 감사를 드립니다. 한 가지 당부를 드리고 싶은 것은 강석진 군수의 가장 역점시책이 인구증가에 있고 아까 본의원도 말씀드렸듯이 인구, 출생의 두 가지 요건은 경제인구하고 아이돌보미가 가장 큰 문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운영하실 때 행정편의적으로 운영하지 마시고 수요자 중심, 산모, 그러니까 엄마중심으로 엄마편의 중심으로 운영해 달라는 말씀을 건의를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 같으면 실질적으로 가임여성들은 출산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사회복지과장 정삼영  예 수고했습니다.
○의장 신현기  되었습니까?
신주범 의원  예.
○의장 신현기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신주범 의원의 질문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신주범 의원의 진지한 질문과 답변으로 시간이 많이 지연된 것 같습니다. 잠시 정회해도 되겠습니까? 그대로 계속할까요?
(「계속합시다」하는 의원 많음)
예 그러면 지루하시더라도 좀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창도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 이창도 의원
이창도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창도 의원입니다. 조금 전 앞서 군정질문하신 신주범 의원님께서 많은 질문을 하셔서 저는 간단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현기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희망찬 미래 행복한 거창건설을 위해 노심초사 군정을 돌보시는 강석진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서도 우리 군의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의 무한한 기대 속에 출범한 제5대 군의회가 어느덧 1년 이상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여를 돌이켜 볼 때 지방화시대에 행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의회도 행정의 수요자인 주민을 중심으로 한 틀 속에서 다양한 민의의 대변을 위하여 “존중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그동안 의장님을 비롯한 전의원님들께서 너무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신 데 대하여 동료 의원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함과 아울러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 또한 미력하나마 항상 군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군정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결손아동을 위한 양육시설에 관하여 묻겠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복지행정은 날로 변화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군도 전체예산에서 사회복지예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효율적인 예산운용에도 어려움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만 가는 결손가정에 따른 요보호 아동을 위한 우리 군 양육시설의 신설 의향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군수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시대의 흐름이 하루가 다르게 너무 빨리 변화하여 이제는 결혼한 부부들의 이혼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며 이에 따른 결손가정 및 요보호아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거창군의 현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우리 군에 조손가정 등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조부모의 부양 능력이 떨어지고 또 노환 및 사망 등으로 인해 보호가 필요시 되는 아동이 많을 것이며 해마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우리 군은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정의 제일 과제로 인구 늘리기를 위해 교육과 일자리 창출 등 인구증가 시책에 강석진 군수님 이하 전 공직자 여러분께서 동분서주하며 강력히 추진 중에 있다고 본의원은 믿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반대급부로 사회적 보호를 요하는 현실이나 요보호 아동 등이 늘어날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군수님! 현재 거창군은 요보호 아동을 위한 아동양육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인근 합천 등에 있는 시설로 입소하고 있는 실정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복지의 기초단계에 적합한 양육시설이 거창군에 없으므로 양육보조금 및 부식비 등의 빈약한 지원으로 친인척 등에 가정위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거창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요보호 아동의 현황을 살펴보면 요보호 아동은 최근까지 90여 명이나 해마다 10여 명 정도의 결손아동이 발생되고 있는 추세이며 앞으로는 해마다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어집니다. 인구증가를 군정 제일의 목표로 삼은 우리 군에서 아동 양육시설을 건립하면 양육시설이 없는 타 자치단체의 결손아동 등이 입소를 원하면 우리 군으로 전입되어 향후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됩니다. 또한 양육시설을 꼭 필요로 하는 민원인 등을 위해서라도 자치단체에서 운영 및 지원될 수 있는 거창군 아동양육시설을 건립하실 의향은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묘문화 변천에 따른 납골묘 지원에 관하여 묻겠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머지않아 전국토가 묘지화되어 간다는 매스컴의 보도가 너무 잦아서 이제는 흔한 광고처럼 들리는 실정입니다. 좁은 국토에서 매장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당국의 절실함이 느껴지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 민족의 고유 장묘문화를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지만 이제는 어느 누구나 현실을 직시하고 또한 매장 중심의 장묘문화에서 비롯된 묘지난과 불법 농지훼손, 산림훼손 등 각종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화장 및 수목장 등 여러 가지 대안 장묘법이 큰 거부감이 없이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 군에서도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장묘제도 시범지역 선정으로 인하여 각 문중 등에 납골묘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납골묘가 도로변 등에 위치하여 흉물스럽고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유 등으로 보조금 지원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해마다 늘어만 가는 화장 건수로 인하여 각 문중 등의 납골묘 지원 요구도 높아만 가는 현실이므로 향후 상부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문중 등에 대한 납골묘 보조금 지원사업을 부활하실 의향이 있는지와 여기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 매장과 화장의 복합된 형태인 납골평장묘역 조성의 유도와 문중 납골평장묘역에 대하여 지원하실 의향과 향후 구상하고 있는 방안이 있으시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지표가 최근 몇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사회의 경기는 대도시보다 더 어렵고 위축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유통업의 현실은 더욱더 암울합니다. 큰 대형마트에 막혀 실질적인 중소형 점포들의 상권은 붕괴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거창군의 재래시장은 소형점포 등 상가들이 밀집된 장소입니다. 우리 군에서도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장 환경개선사업 및 차량 양방통행 시행, 노점상들의 시장 내외부 정착, 시장 러브투어 등 각종 예산지원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만, 아직도 거창재래시장의 경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지원사항 및 효과와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향후 어떤 구상방안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재래시장의 현대화사업이 하드웨어적인 사업이라면 이제는 차별화된 소프트웨어적인 내실 있고 획기적인 사업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의원은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거창재래시장은 우리 군 소비 경제의 당연한 한 축이 되어야 된다고 보여지며 이는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꼭 필요한 우리 군의 우선 과제여야 한다고 봅니다. 여타 다른 시․군도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이 소속된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전남 장흥군 장흥읍의 토요시장을 견학한 바 있었는데 본의원은 깜짝 놀랐습니다. 군 전체 인구수 4만여 명에 읍인구 1만 5,000여 명의 작은 농촌 재래시장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 있었습니다. 이는 장흥군에서 기존 재래시장을 값싼 한우판매 등을 기본전략으로 하여 풍물패 등 볼거리를 함께 이벤트화 시켜 전국 각향각지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전국적인 토요 재래시장으로 변화 유도하여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기여,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이에 우리 군도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기획과 새로운 테마를 찾아 거창 재래시장만의 특색 있는 차별화된 재래시장으로 변경 유도하실 의향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후 구상방안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신현기  예 이창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창도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군수께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강석진  이창도 의원님께서 우리 거창군에도 있는 결손가정 아이에 대해서 관심을 환기시켜 주시고 또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해서 다른 지역의 사례를 들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데 대해서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결손가정 보육시설의 신설 의향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답변들은 해당 과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침체가 되고 또 사회 가치관이 여러 가지 혼란도 생기고 또 이혼, 가출 등으로 결손가정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에 결손가정 아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될 사항에 대해서는 동감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아동양육시설은 주로 집단 수용을 해서 아이들 밥 먹이고 단순히 그런 역할들을 함으로써 사회적으로나 당사자들이 어떤 느낌이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즘 보면 가정들에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친척이나 삼촌, 고모 가까운 인척, 이런 등에 아이들을 맡기는 경향이 높아지고 또 입소를 꺼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정부에서도 시설보호보다는 아동이 가정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양이나 위탁가정 보호정책을 여러 가지로 펴고 있고 그에 따른 입양 가정에 대해서는 입양수수료라든지 양육수당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을 파악해 보면 현재 군에는 86명 정도의 가정위탁 대상 아이들이 있는데 절반 정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가지고 부모의 가출로 발생된 결손아동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도내에는 아동양육시설의 실태는 정원의 72% 정도가 차고 있고 나머지는 비어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도 모집하고 있는 실정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아동양육시설은 없고 지역아동센터 해 가지고 한 7군데에서 YMCA라든지 가조 동례리에 있는 교회라든지 고제 둔기마을에 있는 그런 곳 등등 해서 한 7군데에서 방과 후라든지 이럴 때 애들을 모아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마련해서 음식도 제공하고 또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오락도 제공하는 하는 일들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의원님께서 제시한 대로 제대로만 될 수만 있다면 결손가정 아이들이 한곳에 모여서 잘 자랄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그에 동감입니다. 그렇지마는 어떻게 하는 것이 과연 그 애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현재 거창군에 85명이 있는데 이 아이들 중에 과연 그런 데 입소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또 입양하기를 원하는 것이 얼마나 있는지 또 필요하다면 우리 군청 해당부서에 거창군에 입양을 원하는 가정들이 있는지도 파악한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다음에 정말 입소할 수 있는 실수요자가 얼마인지 인근에서 데려고 오겠다고 하는 것의 파악이나 얼마만큼 가능성이 있는지를 본 다음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결정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제시하신 의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신현기  예, 보충질문하시겠습니까?
이창도 의원  예 군수님의 적극적인 검토의견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타 시ㆍ군하고 군단위 현실은 다르다고 본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남 내에서도 하동군, 거창군, 산청군, 함안군, 창녕군, 5개만 요보호 아동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72%의 수용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거창군에서는 인구증가 정책을 거창군의 제일 목표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셋째 아이를 낳았을 때 2,000만 원이라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는데 거창에서 자란, 현 적을 두고 있는 사람을 나중에 보호할 수 있는 실정이 안 되면 타지로 전출시켜야 되는 현황도 안타까울 뿐이고 현실적으로 봤을 때 거창군에 있는 요보호 아동의 85%가 조손가정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손가정의 가장 문제점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양육의 힘을 잃어 가신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본의원이 설치해 달라는 부분의 주문이 아니고 앞으로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부분의 문제를 지적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최선책이 아닌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선책도 없다는 게 문제가 되지 않겠나 그런 부분은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군수 강석진  예.
이창도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신현기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 시점에 제대로 한계가 되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좀더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창도 의원  예.
○의장 신현기  예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회복지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과장 정삼영  사회복지과장 정삼영입니다. 이창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문중 납골묘에 대한 보조금 지원 부활과 문중납골 평장묘역에 대한 지원 의향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이창도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먼저 우리 군에서 그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공설 공원묘지 조성사업 추진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지난 1996년도에 관내 공동묘지 실태조사를 실시해서 『묘지 공원화』를 목표로 공동묘지 재정비 계획을 수립해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서 읍ㆍ면별로 1개소씩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거창군 공설공원묘지 조성은 올해까지 6개소를 조성해서 분묘는 3,271기, 그 다음에 1,575위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설에 대해는 인근 마을에 위탁해서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웅양면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고 공원묘지가 설치되지 않은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는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각 문중별로 보조해 왔던 납골묘 보조금지원 부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리 군에는 장묘문화 개선시책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가족 및 종중 납골묘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원하였으나 납골시설의 과도한 석물사용, 안치된 유골의 변질 및 비위생적인 관리, 고가․호화시설로 인한 국민 부담의 증가, 특히 자연경관 및 환경훼손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어서 지원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장사법이 개정되어 내년 5월에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추세로 볼 때 문중납골묘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장사 방법에 대한 중앙정책의 방향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그와 별개로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지 조성을 내년도 시범적으로 웅양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에 반영해서 추진할 계획으로 있으며 향후 시행할 지역에 대해서도 자연장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사설 자연장지 조성도 적극 유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설 자연장지에 대한 보조금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법령이 개정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법개정 시행 이후에 국ㆍ도비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중앙에 건의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창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신현기  예 사회복지과장 답변에 의문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창도 의원  없습니다.
○의장 신현기  없습니까? 예 사회복지과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경제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과장 이동순  경제과장 이동순입니다. 이창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대형마트 확산과 소비자들의 욕구 및 구매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창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정부에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 이후에 우리 군에서도 환경개선사업과 경영혁신 지원사업 등 다방면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으나 시장날을 제외하고는 가시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행정의 지원뿐만 아니라 시장상인들의 피나는 자구노력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함께하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거창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지원 효과와 향후 대처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거창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환경개선사업과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환경개선사업으로는 2003년부터 82억 2,300만 원을 투자하여서 아케이드 설치, 또 주차장 조성, 화장실 신․개축, 또 임시시장 진입로 개설, 전기수전설비 등을 설치함으로써 거창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였고 또한 아케이드 설치로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편안하고 안락하게 쇼핑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화재와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젊은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는 재래시장 경제가 차츰 되살아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경영혁신 지원사업으로는 거창시장사랑 상품권 6만 매에 한 4억 5,000만 원을 발행하여 2억 원 정도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상인 의식교육과 선진지 견학, 또 재래시장 러브투어(Love Tour)도 실시하고 시장경영 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한 점포 지도교육과 거창시장에 대한 자문과 경쟁력 진단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장로 양방향 통행을 실시했고 상권이 분산되어서 시장경제가 침체된 임시시장을 재래시장으로 유입해서 거창시장을 일원화하였고, 진주MBC “오늘은 장날”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등 각종 축제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재래시장의 옛 정서를 되찾아 활기차고 또 생동감 있는 환경조성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잔여구간은 200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시장로 양방향 통행에 따른 노폭 미확보와 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한 이후에 햇볕에 상품이 변질된다는 일부 상인들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보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획과 또 새로운 테마를 찾아서 거창 재래시장만의 특색 있는 시장으로 유도할 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거창시장은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추진 계획에 의거해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은 상당 부분 정착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상주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추세와 경제능력이 있는 고객의 대형 할인점 이용, 교통편의에 따른 역외 유출이 심화되고 시장상인의 호응도 미흡 등 시장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상당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점포지도와 각종 상인의 의식교육 그리고 성공점포의 벤치마킹 등을 통한 시장상인 스스로의 개혁과 병행해서 시장번영회나 전문기관에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예를 들면 난쟁이공연이라든가 이런 테마를 통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문화와 접목한 주기적이고 규칙적인 이벤트라든가 세일행사도 발굴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스스로 찾아오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이용률을 높이는 마케팅전략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4억 원을 투자하여 시장 내에 빈 점포가 한 30개 정도 있는데 그중에서 일부를 매입해서 농ㆍ특산물 판매장과 고객휴게센터를 설치하여 고객유치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거창만의 특색 있는 시장으로 만들어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무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하고 또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이창도 의원님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신현기  예, 경제과장 답변 듣고 추가질문하실 내용 있습니까?
이창도 의원  예,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의원이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해서 질문했던 큰 요지는 거창 내의 젊은 상권을 재래시장으로 옮기자는 그런 부분의 맥락은 아니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큰 도시에서 거창에 러브투어를 하듯이 거창재래시장을 올 수 있게끔 만드는 테마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의 발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시고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재래시장은 특별한, 특별한 뭔가가 있어야 됩니다. 다른 자치단체의 평범한 재래시장은 앞으로 다 죽을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외부의 사람들이 찾아와서 거창의 재래시장을 즐기고 갈 수 있는 그런 테마를 찾을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과 또 시장에 계시는 번영회와 잘 연계하시어 좋은 방안을 강구하시고 안 되면 다른 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그대로 벤치마킹해서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도 재래시장은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과장 이동순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창도 의원  예, 이상입니다.
○의장 신현기  예,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예 이창도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창도 의원의 질문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마지막으로 강평자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 강평자 의원
강평자 의원  안녕하십니까? 강평자 의원입니다. 저는 바로 질문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성공무원 처우개선 및 주요보직 비례할당제 도입 계획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2007년 8월 31일 현재 우리 군의 여성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31%에 해당하는 197명으로써 그중 일반직이 15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용ㆍ일용직을 포함하면 약 250명에 이를 것으로 잠정 추정됩니다. 이러한 여성공직자들의 처우개선은 정규 여성공무원들은 그런대로 규정에 맞게 출산휴가, 보육비 지원, 육아휴직수당, 보건휴가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일용과 상용직원들에 대한 혜택은 전무한 실정이므로 정규직에 상응한 처우개선 대책과 복지제도 도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지방화시대 다변화된 행정 환경변화에서 요구되고 있는 여성공직자의 역량을 재생산하고 사회적 기능에 적응하며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능력 배양에 대한 제도적 장치마련과 공복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성공직자에 대한 승진기회를 넓혀 줄 필요성이 강력하게 주장되고 있으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주요부서 직위공모제에 대해서도 보직 비례할당제를 실시하여 승진기회를 보장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직급별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을 보면 5급 이상은 한 명도 없고 6급은 162명 중 27명인데 그 27명도 별정직이 16명을 차지하고 나머지 11명으로 6%에 불과한 소수의 숫자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하위직으로 내려갈수록 여성의 비율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상위직급일수록 여성공무원의 수가 적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부재는 개인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앙정부에서 실시하는 연찬회 등에 참여치 못하는 관계로 전 여성공무원들이 정보에 어둡고 발전 속도에도 영향을 받을 염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보완대책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임용단계에서부터 현재는 여성 진출이 상당히 앞지르고 있는 실태입니다. 앞으로 세월이 갈수록 많은 여성공직자가 진출될 것을 생각한다면 현재의 행정행태는 근시안적인 행태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장래 여성의 역할이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요구할 때 대비할 수 있는 행정의 구조로 변화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 인사시스템은 이러한 제반사항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현재 정부나 기업체, 대학에서는 지역인재 할당제 등과 같은 유사제도를 계획하거나 실천하고 있음을 명심하여 우리 군도 말로만 앞서는 군이 아닌 실천하는 군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현재 경남 도내 20개 시․군 중 여성 간부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시․군이 우리 군을 포함하여 두세 곳에 불과함을 볼 때 본의원은 여성 군의원으로서 부끄러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강변 고수부지 활용 대책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강변 고수부지는 최초 조성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부는 아주 잘 활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1교 즉 아림교와 중앙교 사이의 주차장 시설은 군민들의 쾌적한 도로교통 상황에 큰 몫을 하고 있고 군민 전체의 행사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상림리 앞의 고수부지 공간은 녹지가 조성되어 지금까지 수해가 날 때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쳐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해가 지나 고수부지가 처음 조성되던 때의 군 상황과 현재의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자동차 보유상황도 크게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생활패턴도 문화적인 측면에서 볼 때 바라보는 문화욕구에서 참여하는 욕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녹지 공간을 조성한 처음의 발상도 여러 가지 장점을 택한 결과물이었지만 세월이 경과함에 따라 변화를 바라는 주민의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녹지공간은 거창의 주거환경으로서는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점과 현재의 넓은 공간이 사장되어 그림의 떡처럼 바라만 보도록 방치하지 말고 주민 특히 어린이들의 자전거 활용공간,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 휴식공간, 아울러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으로 다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으며 아울러 1교 아래로 우회도로를 개통하여 아림교 네거리 교통상황을 호전시키고 안전도도 높여줄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하여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본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신현기  예, 수고하셨습니다. 강평자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군수께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강석진  강평자 의원님께서는 군민의 생활에 직결되어 있는 피부에 와 닿는 질문과 대안들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강변 고수부지 조성 및 관리활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고 나머지는 해당 과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변은 93년도부터 2000년까지 총사업비 한 60억 원을 투입해서 주차장, 체육시설, 산책로,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서 군민의 편익도모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마는 현재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더 필요한 부분도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거창군에서는 휴식공간 및 편익시설을 강변둔치를 이용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지 그런 것들을 감안하고 또 환경친화적인 하천시설물로 관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1교, 거창교 저쪽 아래 부분은 생활체육시설이나 또 주차장 이런 것들이 나름대로 되어 있어서 활용이 많이 되고 있고 군민들이 주간이나 특히 야간, 아침운동 등 많은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교 위쪽에 보면 게이트볼장이나 몇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아침에 일찍 나가보시면 게이트볼장은 많이 활용되지마는 배드민턴장이나 족구장, 배구장, 씨름장 이런 것들은 거의 활용이 안 되고 있는 실정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의원님이 제시해 주신 그런 시설들도 생각해 보고 결국에는 그 윗부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또 어떤 분들은 주차장도 이야기를 합니다마는 그렇지마는 또 어떻게 하면 가장 군민들의 현재에 맞는 부분이 되는 것인지를 의견들을 수렴하겠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시설들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아림교 밑의 우회도로 조성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그 밑에는 보면 아림예술제라든지 군민의날 행사라든지 각종 예술행사라든지 문화단체행사 이런 것들을 1교 바로 밑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거기 아래로 우회도로를 만들게 되면 그런 행사할 장소가 어떻게 될지 그렇게 해서 어떻게 될지 또 이런 부분들도 우리가 검토해야 할 부분이고 합니다. 또 여러 가지 행사가 진행될 때 우회도로가 있을 때 어떤 부분에 영향을 미칠지도 고려해야 될 상황에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본 다음에 우회도로에 대해서는 효율성이 어느 것이 큰 지를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교통흐름이라든지 그런 것도 한 번 점검해 본 다음에 그렇게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의원님께서도 1교 위에 있는 강변둔치, 우리가 또 다 활용하지 못하는 미흡한 부분들에 대해서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주시면 군에서는 적극 반영해서 계획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신현기  보충질문하시겠습니까?
강평자 의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답을 듣고 싶은 내용은 현재 1교에서 상림리 앞에 조성되어 있는, 녹지공간입니다 녹지공간이 현재 조성되어 있는데 시민들이 거기에 나와 가지고 잔디밭을 밟을 수는 없고 그것은 우리가 조경을 한 공간이기 때문에 거기에 다닐 때 상당히 많이 걸리적거린다는 겁니다, 마음대로 활동할 수 없고, 그 공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시멘트로 딱 구획 지어진 곳 거기에 앉아서 담소도 나누고 또 잠깐 쉬고 하는데 요즘 보면 게이트볼장은 제가 방문해 보면 며칠 전에 체육시설이 몇 개 운동보조기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잔디밭에 되어 있는데 군민들이 생각할 때 잔디는 보호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모두 갖고 있는 건데 잔디를 밟고 들어가서 그 기구를 활용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만드실 때 잔디보호에 대한 것은 어떤 생각을 갖고 그것을 설치하셨는지 그것이 궁금하고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조경되어 있는 그 공간을 다른 용도로 재조성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지 않겠나 그런 의도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내려갈 때 노약자들은 그 계단이 한 단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오르내리기가 불편하고 또 유모차를 끌고 아기를 산책시키는 어미니들께서는 그것을 들고 내려가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아기하고 유모차하고. 그래서 그런 분들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길도 이왕 생각하실 때 그것까지도 배려하셔 가지고 어떻게 다시 재조성해 주실 의도가 계신지 그것을 여쭙고 싶습니다.
○군수 강석진  예, 그것 알고 있습니다. 다리 위에 보면 시멘트를 발라 가지고 높낮이도 다르고 아주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조성된 공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놀이시설도 아니고 체육시설도 아니고 그렇게 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의견을 수렴해서 아예 평지로 다 만들어 버린다든지 아니면 잔디광장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거기에 무슨 우레탄 같은 것을 깔아서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든지 그런 것들은 의견들을 수렴해서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평자 의원  네.
○군수 강석진  노약자를 위한다든지 아니면 장애인들이 내려갈 수 있는 통행할 수 있는 것은 특수시설이 필요하니까 그 부분은 우리가 해당부서에 검토시켜 보겠습니다.
강평자 의원  네. 그리고 말씀하시지는 않았는데 답변서에 보면 다른 타 자치단체에서 하천 기능복원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가지고 하천변 주차장을 철거하는 추세에 있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거창군에서 60억 원이라는 큰돈을 투입해 가지고 하천정비 공사를 마쳤는데 하천정비 공사한 후에 수해로 인해서 큰 해를 입었다든지 또 환경에 악영향을 끼쳤다든지 그런 것이 군수님께서는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군수 강석진  하천정비공사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강평자 의원  그렇지요?
○군수 강석진  예.
강평자 의원  그렇다면 다른 타 지자체에서 철거를 하는 추세에 있더라도 우리 거창군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상황이니까 앞으로 다른 타 지자체에서 한다고 무조건 따라가는 그런 경향은 없기를 바라면서 (웃음) 네 대답 감사합니다.
○군수 강석진  예. (웃음) 더 답변 안 드려도 되겠습니까?
강평자 의원   네.
○의장 신현기  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예, 다음은 행정과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과장 윤용식  행정과장 윤용식입니다. 평소 군정발전과 여성공무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강평자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여성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주요보직 비례할당 제도 도입에 대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의 공무원 현황을 보면 정원 680명에 현원 657명입니다. 이 중에 여성 공무원이 208명으로 전체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직급별로 보면 5급이 33명인데 여성은 한 분도 없습니다. 6급이 162명인데 여성은 27명으로 17%, 7급이 190명인데 여성은 76명으로 40% 정도, 8급은 33% 차지하고 9급은 118명 중 55명으로 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답변은 세 가지로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용과 상용직원에 대하여 정규직에 상응한 처우개선 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일용ㆍ상용직의 경우 예산제도상 일당제로써 근무일수에 따라 보수가 주어지며 1개월 이상 계속 근무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퇴직금과 연차휴가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용직에 대해서는 연간 400%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 외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출산휴가라든지 보건휴가, 육아휴직, 보육비 지원 등은 일용직의 특성상 현재로서는 공무원과 같은 처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사실 정규직의 경우도 이러한 처우개선 사항이 마련되기까지는 예산과 조직운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최근에야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용직 상용직의 경우도 점차적으로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 처우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문제는 중앙으로부터 예산편성 기준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희 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여성 공무원이 상위직은 소수에 불과하고 하위직으로 내려갈수록 여성의 비율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실정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90년대부터 여성 공무원의 임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부터 살펴보면 2007년도 금년도 신규 임용자 31명 중 여성이 18명으로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도에는 25명 신규 임용자 중에서 18명으로 72%, 2005년도 77명 중에서 35명으로 45%, 2004년도에도 45% 정도로 해서 최근에는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 공무원의 사회진출 의지와 자기계발에 의한 능력향상으로 공무원 임용 시의 합격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또한 남성들의 군복무경력 가점제도 반영 관계도 일정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성 공무원이 하위직에 많이 분포해 있지마는 경력이 쌓일수록 상위직급에 자연스럽게 분포되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주요부서에서도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성 공무원은 신규임용에 비례해서 자연적으로 6급 5급으로 승진하게 되어서 상위직에 여성공무원은 증가하고 오히려 남성 공무원이 감소될 것으로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여성공무원의 승진기회 확대를 위한 주요부서 직위공모제의 보직 비례할당제도 도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방공무원법 제25조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의 임용은 시험성적, 근무성적, 경력평정 기타 능력의 실증에 의하여 행한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지방공무원임용령 제7조 제2항에 의한 보직관리 기준에 따르면 보직의 인적요건은 『직류, 경력․학력 및 전공분야, 훈련실적, 정책판단 또는 업무추진능력, 통솔능력, 성품 및 신망도, 청렴도, 건강, 기타 특기사항』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무원 임용․승진․전보 등의 기준은 능력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되며, 실증에 의한 공무원의 능력배양을 중시하는 것이 현제도의 취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 제도로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해서 차별을 받지 않고 능력에 의한 동등한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 하겠습니다. 여성 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른 즉 급류별로 비율을 위해서 명시적으로 직위공모제라든지 보직 비례할당제도의 제도마련은 사실 어려운 실정으로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강평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여성공무원 처우개선 및 주요보직 비례할당제 도입계획에 대하여 답변을 드렸습니다.
○의장 신현기  예, 보충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강평자 의원  네 과장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여성이라고 해서 특별우대 하라는 것이 아니고 물론 승진하는 데는 어떤 룰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여성공무원이 능력이나 또 개인의 노력, 또 경력 등에서 우수한 여성이 있나 없나를 항상 눈여겨서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을 때 그분을 그 대상에 포함시키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님의 의지가 꼭 있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의지가 있고 없는 데 따라서 우리 여성공무원의 승진이 많이 좌우된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 군에서는 도에서 5급 공무원이 없는 두세 군데의 군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거창군 여성공무원들은 타 지역의 여성공무원에 비해서 상당히 능력 면에서 뒤쳐진다는 것을 안타깝지마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의 상태로 본다면.
그래서 그것은 그 개인이 노력을 안 하고 해당 공무원이 없다 이렇게 그냥 생각만 해서 던져 둘 것이 아니라 모자라지마는 그중에서도 될 수 있는 분들을 이끌어서 어쨌든 거창군도 타 시ㆍ군에 못지않도록 한 분 정도는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는 분을 찾아서 어서 그 3, 4군데의 불명예스러운 해당 군에서 탈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는 군수님도 와 계시고 모든 과장님들 또 해당 공무원들께서 다 와 계시는데 앞으로 제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마는 계속 이 문제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뜻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이상입니다.
○의장 신현기  예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강평자 의원의 질문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계획된 군정에 관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쳤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의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하여 주신 우리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이 자리에서 개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14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4분 산회)


(참조)
1. 질문순서 및 질문요지
(부록에 실음)

○출석의원명단(10인)
  강창남이창도안철우조선제
  임종귀신현기이현영신주범
  이수정강평자
○출석공무원
  군수강석진
  기획감사실장신창범
  종합민원실장이공순
  행정과장윤용식
  재무과장이태우
  경제과장이동순
  주민생활지원과장신경조
  사회복지과장정삼영
  문화관광과장송재명
  건설과장최광열
  도시건축과장오순택
  재난안전관리과장이종연
  전략사업추진단장이선우
  농업기술센터소장윤생이
  보건소장강석재
  상하수도사업소장한명재
  교육문화센터소장백창현
○속기사
  정현정
○방청인(35인)
○의안처리결과
  1. 군정질문 ⇒ 신주범 의원ㆍ이창도 의원ㆍ강평자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