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거창군의회사무과

일 시 : 2006년3월16일(목) 10시00분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군정질문의건

부의된안건
1. 군정질문의건
0 박점용 의원
0 정종기 의원

(10시00분 개의)

○의장 이문행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26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군정질문의건
○의장 이문행  의사일정 제1항, 군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제126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가결되어 오늘 하루 동안 군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군정질문은 정종기 의원님과 박점용 의원으로부터 10건의 질문사항이 접수되어 있습니다. 군정질문은 군민을 대표하여 군정 전반에 걸쳐 질문하고 답변을 구하는 독립된 하나의 의제로서 군정의 주요 추진사항을 짚어보고 군민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권능을 가졌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뜻을 충분히 감안하여 군정질문을 하시는 의원님께서는 군정의 여러 분야에 대해 심도 있고 폭넓은 질문을 하여 주시고 답변에 임하는 공무원께서는 충실하고도 진솔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순서 및 질문 요지는 이미 의원님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정질문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보시는 바와 같이 집행부 답변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질문하실 의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실 내용에 대하여 일괄질문한 다음, 보충질문이 필요하면 발언대에 대기하시든지 아니면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공무원은 회의장이 협소한 관계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의원석 뒤 통로를 이용하여 답변석에 나오셔서 의원들의 원질문과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친 후 자리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원답변을 듣고 난 다음 보충질문은 원질문을 하신 의원님께만 하도록 함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질문내용이 의제의 내용을 넘어서는 다른 내용을 발언하거나 타인을 모욕하는 발언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원질문은 의원 여러분께서 제출한 질문의 요지 범위 내에서 질문해 주시기 바라며 질문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답변을 듣고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보충질문을 할 수 있으며 보충질문은 10분을 초과할 수 없으며 같은 의제에 대하여 2회에 한하여 발언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오늘 질문하실 의원은 두 분으로서 박점용 의원님과 정종기 의원님 순으로 군정질문을 하게 되겠으며 답변순서는 되도록이면 실ㆍ과ㆍ소 직제를 우선으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박점용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0 박점용 의원
박점용 의원  주상면 출신 박점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평소 거창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푸르고 아름다운 살기 좋은 거창, 한반도 남부내륙의 중심도시 건설, 우리 거창군이 꿈꾸는 웰빙도시는, 강석진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의 끊임없는 열정이 만들어 가는 것으로서, 그 노고에 대하여 치하드리면서 앞으로도 전 행정력을 펼쳐 선진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당부 드리면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농촌의 고령자 보호 대책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에 앞서 방청객 여러분이나 집행부, 동료 의원 여러분들은 편안한 자세로 제가 군정질문을 하는 데 조금 모순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시고, 제가 두 가지만 질문코자 합니다.
노인인구가 20%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때에, 우리 군에서는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치매, 중풍 노인을 위한 노인전문 요양시설 개원과 노인ㆍ여성ㆍ장애인 삶의 쉼터 조성사업 등 사회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촌에는 고향마을을 지키면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 노인들은 부엌에서 밥을 하기 위해 가스불을 켜 놓은 것도 모른 채 집안일을  하면서 가정에 불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에 대한 대책과 잠자다 갑작스런 위급환자가 발생되는 경우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생활보호대상 노인에게 실시되고 있는 재가보호 서비스인 가정봉사원 파견사업은, 정신적ㆍ신체적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곤란한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식사 시중이나 목욕 등 노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의 대부분이 잠자고 먹고 하는 것이 추워도 기름값이 겁이나 차가운 냉방에 그냥 주무시기 일쑤이며, 먹을 것도 찬거리 없이 밥만 해 먹는 수난을 겪는 것을 우리 군민이 다 알아야 됩니다. 따라서 이들 노인분들을 마을에서 숙식 제공 등 스스로 보살펴 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셔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숙식을 공동으로 하면서 끼니도 놓치지 않고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이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해 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경로당 난방비와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부족하다고 하여 밤 일정시간이 지나면 난방을 끄는 등 경로당 운영의 애로로 노인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난방비와 운영비를 늘려 주시고, 또한, 공동 생활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실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 모두가 공동책임을 지고 노인복지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주민의 복지의식을 높이고 행정에서의 정책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행정의 수장이신 군수께서는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종합적인 장기계획을 세워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한, 만족스러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 소관 질문이 되겠습니다. 소규모 영세농에 대한 지원방안 강구책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농림사업 시행의 배경에는, 당초 농정 추진방식이 중앙집권적 하향방식으로서 정부의 획일적 시책결정이 농업인을 비롯한 이해당사자가 배제되어 지역특성이 잘 반영되지 않아, WTO체제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전개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인 및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와 자율에 바탕을 둔, 상향식 농정체제를 기본으로 하는 농림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우리 농촌의 현실은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농촌에서 농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을 살펴보면, 농촌에 거주를 하는 인구 중 70~80% 이상이 60대~70대 고령의 농업인으로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을 살리자면, 일정규모 이상의 전업농 육성도 중요하지만 우리 농업의 뿌리인 영세농에 대한 지원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을 보면, 일정 규모의 영농규모를 갖추고 있는 농업인에게는 각종 지원을 하고 있으나 사실상 농촌의 나이 많은 농업인과 영세규모의 농업인에게는 지원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조사료 생산기반사업은 20ha 이상 규모의 쌀 전업농, 경종농가와 연계한 생산자단체, 친환경 축사시설 설치 사업은, 양돈의 경우 모돈 200두 이상 규모, 친환경농업지구 사업은 농경지가 10ha 이상의 집단화된 지역으로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 등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어서, 실제 우리 농촌에 있는 영세 농업인에 대하여는 지원이 극히 제한되어 균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항상 정부의 농업정책에서 소외되는 고령의 농업인과 농ㆍ축산업의 규모가 작은 영세농에 대한 지원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군에서는 영세농업인에 대하여 군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우리 군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문행  예, 박점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박점용 의원  자리에서?
○의장 이문행  예, 그렇게 하십시오. 박점용 의원님 질문에 대해서 군수님께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강석진  거창군수 강석진입니다. 먼저 우리 거창지역은 65세 이상이 넘는 인구가 한 20% 이상에 육박하는 지역이라서, 아주 노인문제가 중요한데 박점용 의원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좋은 질문을 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박점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 중에는 농촌노령자에 대한 보호대책과 소규모 영세농에 대한 지원방안 강구대책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농촌노령자에 대한 보호대책 부분은 제가 답변드리고 그 외에는 해당 과장이 답변드리도록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먼저, 독거노인 등 농촌에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하여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노인인구는 1만 2,700여 명이 있습니다. 전체 군인구의 한 19.6% 정도 되고요, 그 중에 독거노인이 한 3,800명, 전체 군인구의 한 5%가 되는 실정에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독거노인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120자원봉사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서는 보일러, 전기, 가스 등등 해서 주택에 대해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하고 있고, 신상에 대한 안부도 겸하여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 페이징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여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672분의 독거노인께서 혜택을 받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군은 119소방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가지고 현재 활동하고 있구요, 특히 120자원봉사대는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유일한 시책으로서 타 시ㆍ군에 비해서 수범사례로 운영이 잘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을회관의 난방비와 운영비를 늘려주는 문제, 또 혼자 사는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마을회관에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겠느냐, 또한 실비를 지원하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제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 난방비 운영비에 대한 지원말씀을 드리면 지난해에는 연간에 한 134만 원을 지원했구요, 올해는 의원님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셔 가지고 25만 원을 증액해 가지고 연간 159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보면 기름값도 많이 오르고 해서 현실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렇지마는 거창군의 예산문제 등 여러 가지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폭 인상은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앞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마을회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검토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 다음에 경로당에서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면 경로당은 노인들께서 한 곳에 모여 공동생활을 하려고 하면 「노인복지법상」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등록기준 및 조건을 갖춘 시설로서 등록해야 됩니다. 현상태의 마을회관은 노인 공동생활로 하기에는 시설의 목적에 맞지 않는 시설입니다. 그래서 실비 지원을 할 수 없는 시설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공동생활시설인 노인그룹홈 지원사업을 구상중에 있고 정책적으로 추진한다고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이 정부시책으로서 구체화되어서 추진된다면 우리 군에서도 우선적으로 도입해서 향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군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되고 있기 때문에 연세 많으신 노인들, 또 독거가정,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ㆍ여성ㆍ장애인 삶의 쉼터라든지 노인요양병원이라든지 또 복지원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또한 어떻게 하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인분들이 생활하는 데 편하게 할 수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문행  군수님, 잠깐만 계십시오. 박점용 의원님 보충질문하시겠습니까?
박점용 의원  예.
○의장 이문행  예,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점용 의원  군수께서 상당히 좋은 답변이 있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군정질문에 노인복지 문제를 질문한 데 대해서 몇 말씀만 보충질문하겠습니다. 여러 모로 우리 당국에서 상당히 복지문제에 신경을 쓰고 지원이 되고 잘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네들이 아들네들 다 나가버리고 해도, 자기가 가꾸던 땅은 어디로 가라고 해도 안 가요. 그냥 있다가 밭에 갔다 와 가지고 자기 혼자서 집에 들어간다 이거라. 방금 질문요지에 위급환자가 생길 때 어느 누구도 모른다 이거라, 이웃도 모르고 사람이 혼자 있으니, 자기가 전화번호를 누를 줄 압니까, 아무 것도 모른다 이거라. 그 때, 바쁜 철에 이웃에서 그 사람 잘 사는가 들여다보러 갈 사람 없습니다. 혼자 있다가 전화도 못 하고, 하더라도 연락도 못 하고 이웃도 모르고 자기 혼자서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고 그런 형편이 올 때, 마을 해 봐야 아주 큰 마을은 몰라도 보통 사오십 호 이런 마을에는 불과 그런 사람이 7, 8명 더 안 됩니다. 그것은 공동으로, 한 때 숙식을 하고 거기에서 마을에, 그것은 예고 할 것 없어, 군수님 거기에, 이것은 법이 그렇지 않다, 좋은 말씀인데, 법을 어겨서는 안 되지요. 법대로 해야 되니까 우리가 법대로 뭐이든지 안 합니까? 하지마는,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법에다 알릴 필요도 없다 이 말이야, (웃음 소리) 사람 7, 8명 되는 것 저희끼리 앉아 노는데 법이 뭐 필요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데 대해서는 실비 정도는 조금만 지원해 주어도 7, 8명에 돈 그것 얼마 더 드요? 이래서 한 때 숙식을 하고 거기 있다가 자기 밭에 갔다 오면 또 씻고 거기 와 있도록, 그래 해 주실 것을 제가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군수 강석진  예, 제가 답변드릴까요?
박점용 의원  예.
○군수 강석진  예, 좋은 의견이십니다. 말씀하시는 취지나 방향이나 이런 면에는 좋은 의견이십니다. 그렇지마는 마을회관의 원래 역할이 있고 또 마을회관이라는 것은 주민들이 모여서 회의도 하고 여러 가지 역할들이 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거기에서 어떤 분들은 보면 쌀도 갖다 놓고 해서 점심 때 밥도 해 드시고 지금도 보면 일부분은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공동 주거시설로 확정지어서 어느 지명자가 먹고 자고 하면서 하기에는 아직까지 여러 가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많다, 그런 말씀입니다. 장기적으로, 말씀드린 대로 보건복지부에서 그런 사업들이 시행되고 하면 우리가 우선적으로 앞으로 그렇게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점용 의원  보건복지의 그 사람들은…
○군수 강석진  (웃음)
박점용 의원  자기네들이 자기 마누라 있고 저의  마음대로 돈 쓰고 마음대로 하고 있는 사람이, 여기 할머니들 죽고 사는 것을 그 사람들 알 성 싶으오?
○군수 강석진  (웃음)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위급한 시기에 위급한 환자들이 전화도 못 하신다고 했는데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무선 페이징 시스템입니다. 전화기만 들고 버튼만 누르면 바로 119로 연락이 되어서 바로 달려오도록 되어 있는 겁니다. 그런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구요, 어제 우리가 노인일자리 창출 발대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을 활용해서 각 독거노인가구라든지 아프신 분들한테는 요쿠르트를 배달하고 대화도 하게 하면서 점검하도록, 그런 체제도 갖추고 있구요, 심지어 고학 같은 데는 보건진료소장이 혼자 사시는 분한테 야쿠르트도 직접 배달하면서 계속 체킹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점용 의원  예,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군수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진짜 챙겨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군수 강석진  예, 많이 챙기고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박점용 의원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문행  예, 수고했습니다. 군수!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소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상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상입니다. 먼저, 박점용 의원님의 군정질문 답변에 앞서 우리 거창군의 농업정책과 관련해 가지고 항상 깊은 관심과 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점용 의원님께서 두 번째 항목으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질문하신 요지는 농ㆍ축산 농가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 대책이 일정 규모 이상의 농가에 편중되어 있고 소규모 영세농이나 고령의 농업인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이 제한적이어서 정부로부터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 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지원책이나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우리 군의 대책을 물으시는 내용으로 요약되어지겠습니다. 먼저, 박점용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현재 정부에서 농업정책의 대강은 지적하신 바와 같습니다. WTO나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정규모 이상의 규모화된 농업인이나 전업농을 육성하는 데 농업정책의 큰 방향을 잡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의 농업정책이 그러한 틀을 형성하다 보니까 우리 거창과 같이 소규모의 벼농사를 재배하는 영세농업인이나 소규모 축산을 하는 농가나 이런 것은 아까 이야기드린 바와 같이 정부의 규정에 미달해 가지고 아예 지원대상자로서 제외되어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정부정책으로서는 영세농이나 그것을 위해서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나 또 여성농업인 일손돕기사업, 또 농가도우미사업, 또 쌀소득보전제 직불사업, 농지은행제도, 농지은행제도는 논을 맡겨 가지고 대신 돈을 받는 것이 되겠습니다. 또 농ㆍ어민 학자금 지원, 영ㆍ유아 보육료 지원 등 많이 하고 있지마는도 이것도 사실상 우리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다소 미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에서도 정부정책만 할 것이 아니라 다소 저희들 여건이 어렵지마는도, 우리 군에서 하는 이러한 사업들은 우선 농업발전기금을 100억을 목표로 해 가지고 현재 55억을 조성하여 이차보전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또 산간오지라든지 하는 곳에 야생동물에 의해 가지고 농작물 피해나 또 농업인이 부상을 입고 있습니다. 여기에 따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영세 벼농사라든지, 벼재배 농가에 대해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고 또 농촌에는 총각이 장가가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농촌총각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할 때 여기에 따른 지원사업, 그리고 또 외국인 여성이 우리 농촌에 거주했을 때 우리 한국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 여성을 금년에는 40명을 10회에 걸쳐 교육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농촌에 적응하여 알찬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현재 그런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저희들이 하는 것이 미진하지마는도, 앞으로도 고령화되어 가는 우리 농업인과 또 영농규모가 영세한 농업인에 대한 시책을 계속 발굴해 가지고 그에 대한 농정을 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박점용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문행  예, 소장, 거기 잠깐만 계시기 바랍니다. 박점용 의원님, 기술센터소장 답변 들으시고 의문사항이나 보충질문하시겠습니까?
박점용 의원  예, 보충질문하겠습니다.
○의장 이문행  예, 하십시오.
박점용 의원  소장으로부터 답변이 충분히 이해갈 수 있는 답변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군정질문 당시의 지적사항이, 본 의원이 지적한 것이, 이것을 지적 한번 한 적이 있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상  예, 영세농에 대해서 말씀이 있었습니다.
박점용 의원  고령화되는 농업인이라고 말씀을 드렸지마는, 사실상 젊은 사람들도 어려움에, 자기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옥토를, 고향을 지키면서 살아오는 젊은 분들도 있어요. 이럴 때 여기에 보면 모돈, 축산으로 말하면 모돈 200두, 모돈 200두 있는 사람은 1년에 생산 얼마 되는지 압니까? 이런 사람은 사실상 상위법이, 지원책을 그런 데 지원해라 하는 법을 지키다 보니까 그렇게 했지마는, 사실상 이런 사람은 지원을 안 해도 됩니다. 고향에 살려고 그 사람들 허덕이는, 그저 소 7, 8마리 먹이고, 조금만 더 보태주면 내가 아이들하고 좀 살기가 나아질 건데 하는데 전혀 지원책이 없었더라는 이야기오. 그런 데 대한 지원책이 좀 있었어야 될 것 아니냐, 그 아쉬움을 군정질문에 말씀드린 거요. 그래서 앞으로 상위법을, 뭐 그것 안 지키고 됩니까? 법을 어기면 형을 받아라 했는데. 법을 공무원으로서 법을 지켜야 되지요, 하지마는, 앞으로, 10㏊ 이런 데는 어떻고 어떻고 했는데, 전혀, 학비 관계 그것은 내 관계도 없고, 거기에,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젊은 사람이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구책이 꼭 지원되어야 된다고 봐요. 한 군데로 몰아서 살찐 사람 뭐 하려고 살찌도록 자꾸 할 거요, 지금 살 빼려고 드는데. 그와 같은 거라, 지금.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하지 말고, 살 안 찐 것 야윈 사람한테 조금 살찌도록 해 주라 이 말이라. 알아듣겠소?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상  예. 아마 정부시책이 선택과 집중에 하다 보니까 아까 지적하신 바와 같이 그런 현상이 그대로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소외된 농업인을 저희들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점용 의원  예, 시간도 그렇고 물도 먹고 싶고 (웃음 소리) 그만 나, 군정질문을 (웃음) 마치겠습니다. 예, 이상입니다.
○의장 이문행  보충질문은 더 필요 없으시지요?
박점용 의원  예, 되었습니다. 이야기 잘 하는데요, 뭐.
○의장 이문행  센터소장님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상  예. 감사합니다.
○의장 이문행  다음은 정종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0 정종기 의원
정종기 의원  안녕하십니까? 앞서 박점용 의원께서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군정질문을 했습니다만, 왠지 씁쓸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간에 우리 영남지역은 한나라당 텃밭이라고 하는데 오늘 군정질문은 공천신청을 안 한 두 사람만 이렇게 군정질문을 하게 되니까 평소 잘못해 온 의정활동에 대한 보충수업이라도 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군정질문 준비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니까 군수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우리 거창은 교육도시를 지금까지 자처해 왔습니다. 그렇지마는 지난해 생각지도 않았던 기능대학 문제로 군민 모두가 엄청나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학교 교명을 한국폴리텍Ⅶ 거창대학으로 고쳤습니다만 학교문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우리들로서는 너무나 크게 놀랐고, 그렇지마는,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또 군의회와 군민 모두가 학교를 살려야 되겠다 하는 일념으로 똘똘 뭉쳐 가지고 우선에 급한 불은 껐습니다. 지난 1월 26일날 경남도와 거창군, 노동부, 3자 협의서까지 체결해 가지고 3년 동안 유예를 받았습니다마는, 학교문제는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 거창의 교육도시 명예를 우리가 어떻게 지켜갈 것인지 어느 누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군에서 어떠한 준비 과정을 거쳐 갈 것인지 우리 군민 모두가 알고, 같이 힘을 모아야 될 때라 하는 생각에서 군정질문 주제로 선정하였으니까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준비하고 계신 부분을 군민 모두가 소상하게 알 수 있도록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두 번째 질문은 상수도 보호구역과 관련하여서 질문을 드리겠는데 우리 모두가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는 재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물의 날을 지정해 가지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가고 있고 그러면서도 정작 물을 마시고 있는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편안하게, 특히 거창읍이나 가조 같은 경우는 식수를 활용하고 있는지, 좋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서 희생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고마움조차도 제대로 모르면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동동, 대동리 일부, 그리고 양평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는 상수도보호구역 안에 들어있는 주민들은 재산상의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면서 오늘까지 살아들 오고 있습니다. 신축은 물론, 살고 있는 집 증ㆍ개축도 마음대로 하지 못 하면서 우리 거창읍민들을 위해서 희생을 하면서 살아오고 있는데 뭔가 그분들한테 조금이라도 위로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수를 비롯한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가지고 작년부터 양평마을, 또 동산마을 같은 데 상수도 보급공사를 해 가지고 보급이 되었습니다마는,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한 것이 아니냐 하는 뜻에서 오늘 질문을 하게 되었는데 보호구역 내의 주민들이 자기 재산을 가지고도 재산권 행세는 제대로 못 하면서 세금은 똑같이 내고 있습니다. 증ㆍ개축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대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재산세는 시내에 마음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하고 똑같은 세금을 부담하고 있다는 것은 뭔가 맞지 않는다 하는 생각에서 질문 주제로 선정하였으니까 이 부분을 집행부에서는 어떻게 접근해 갈 것인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지역의 균형발전과 관련하여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과 관련하여서는 작년 같은 경우 지역 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갈등들이 야기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강남발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또 뭔가 거창읍을 양분화시키는 듯한 느낌이 있었고 거기에다가 혁신도시 유치 구상안이 나왔고 또 올해는 문화의 거리 조성이라든가 소도읍가꾸기사업 등이 확정되면서 상당히 지역 간에 균형개발과 관련하여서 갈등 아닌 갈등들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월천, 양평, 가지리 주민들 입장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라 할까, 상당히 서운한 마음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주민들의 서운한 마음도 좀 달래고 또 실질적인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가지리 개화마을과 월천초등학교 입구를 연결하는 도로를 확ㆍ포장하여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군의 계획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네 번째, 지역개발과 관련한 비슷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소도읍가꾸기 사업이라든가 또 문화의 거리 조성 등 막대한 사업들이 전문대학 가는 길 중심으로 해 가지고 전개되고 있습니다마는, 겉모양에만 너무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업은 착수가 안 되었습니다마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하면 상당히 듣기에 느낌도 좋고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었을 때 우리에게 가져다 줄 여러 가지 기대감 같은 것은 상당히 크게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문화의 거리 이면에는 문화의 거리가 무엇 때문에 조성되어야 되는지, 너무 허무한 생각에 우리도 같은 거창군민인지, 거창읍민인지,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가지고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전문대학 올라가기 전의 삼거리, 오른편의 삼아아파트 맞은편에 넓은 텃밭이 하나 있고 거기에 숲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밭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숲마을 주민들은 조금만 비가 와도 빗물이 빠져나갈 배수로조차도 준비가 안 되어 가지고 있고, 배수로가 준비 안 되어 가지고 있다 보니까 그 마을의 일상에서 쏟아지는 하수, 오수 부분들이 전혀 바깥으로 배출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도로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예산 투입을 하여서 암만 새 단장을 하여 봤자 도로 옆에서 하수도 썩은 물이 고여 가지고 악취를 풍기고 여름에 그 곳이 병원균 매개체의 온상지로 전락할 때 과연 우리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그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서 예산을 투입하고 물 건너를 소도읍으로 가꾸어 나간다고 어느 누구 앞에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가 있겠습니까? 군수께서는 이 현실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 답변을 부탁드리고, 이와 아울러서 김천리 동사무소를 끼고 있는 웅곡천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아직도 하천부지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 물론 개인적인 재정 사유로 인하여 가지고 불하를 받고 싶어도 마음대로 또 불하를 받을 수도 없었을 거고, 또 근자에는 가정형편이 나아져 가지고 불하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마는, 이런 부분도 하천정비를 하면서 주거환경까지 같이 정비해 갈 수 있도록 권유도 하고 행정에서 이끌어 가는 게, 그것이 자치단체에서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어서 여기 질문을 넣었는데 이 부분은 어제 오늘 양일간에 걸쳐서 재난안전관리과장으로부터 충분한 답변을 들었기 때문에 본회의장에서 답변을 듣는 부분은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기업활성화와 관련하여서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 외부 기업체를 유치하기 위하여서 군수를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이 나서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리적인 여건상 쉽게 해결을 못 하고 있는 처지인데 이럴 때일수록 외부에만 눈을 돌릴 것이 아니고 우리 관내에서 사업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례를 든다면 군수께서도 어느 정도 보고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대평리에 있는 현대자동차학원 같은 경우, 대형면허까지 여기에서 면허취득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다 갖춰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마는, 특수면허를 취득하려고 하면 취득을 원하는 분들이 진주나 마산으로 타 시ㆍ도로 나가야 됩니다. 그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업자 측에서 사업을 확장하려고 몇 년 동안 준비해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해 오면서 걸림돌이 되는 게, 사인 간의 어떤 문제로 인해 가지고 사업확장을 못 한다면 그 사업주에게 책임이 있겠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행정의 제약요인,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가지고 사업 확장을 못 한다면 지금까지 우리 군에서 추진해 나온 외지자본 유치정책이나 군수께서 기업활성화를 위하여서 생각하고 있는 부분하고는 너무 거리가 멀다 이겁니다. 그래서  정말로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들께서 우리 관내의 기업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나갈 생각이 있는지, 생각이 있다면 어떠한 자세로써 행정을 펼쳐나갈 것인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매립장과 관련하여서 2006년도 예산심의를 하면서 보니까 새로운 쓰레기매립장을 건설하겠다고 예산서에 올라왔었는데 과연 쓰레기매립장을 어떤 규모로 만들 것인지, 그리고 첫째, 쓰레기매립장이 무엇 때문에 필요한지부터 묻고자 합니다. 지금 여러 가지 새로운 신기술들이 개발되어 가지고 제대로 된 소각장을 건립하면 쓰레기매립장이 필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우리 쓰레기매립장만 하여도 소각장에서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매립장의 건설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무엇 때문에 필요로 하는 건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다음, 서부우회도로가 완공되어서 호텔 입구에서 주상까지 도로가 소통되면서부터 중간중간 도로로 차량통행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죽동에서 월천교로 내려오는 이 부분에도 교통량이 엄청나게 늘어 가지고 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는데 특히 죽동마을에서 동변마을 입구까지는 도로가 확ㆍ포장된 상태에서 내려오다가 마을회관 앞에서 월천교다리까지는 옛날도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통행의 흐름이라든가 또 마을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서라도 이 도로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결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양평 제방도로가 운동장 있는 데서 양평마을 앞에 거기까지는 아직 공사가 안 되고 있습니다마는 기존 완성되어 가지고 있는 제방도로의 가로등과 관련하여서 문제 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 도로는 시원하게를 뚫려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밤만 되면 그 지역은 상당히 불안한 지역으로, 또 전부 주말문화가 바뀌고 건강을 챙기면서 그 도로가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나 또 조깅을 안 하더라도 보행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는 도로가 되어 가지고 있는데 전체를 다 가로등 설치는 못 하더라도 중간중간이라도 가로등 설치를 하여 가지고 마을주민들의 안전과 또 우리 지역민들의 안전을 도모해 주는 게 안 좋겠나 하는 뜻에서 질문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여덟 가지 질문준비를 하였는데 먼저 한 네 가지는 여기 본회의장에서 지금 답변하여 주시고 나중에 한, 관내 기업체 문제부터 제방도로 가로등 문제는 본 의원이 단상에 나오기 전에 집행부 실무자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치고 서면으로 답변을 받았으니까 답변은 그걸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이상입니다.
(정종기 의원 서면질문답변서는 부록에 실음)
○의장 이문행  예, 정종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들 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10분을 휴식했다가 할까요?
(「답변을 듣고 합시다」 하는 의원 있음)
답변을 다 듣고 할까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군수께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강석진  예, 우리 거창이 교육도시 거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거기에 관심을 가지시고 정종기 의원님께서 기능대학, 이 문제에 대해 질의해 주신 데 대해서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중에 기능대학의 향후 대책에 대해서 제가 답변을 드리고 나머지 세 가지에 대해서는 해당 실ㆍ과장님께서 답변을 드리도록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먼저, 기능대학은 다 아시다시피 지난해에 노동부로부터 전국 기능대학 구조조정 차원에서 정책을 추진하면서 거창기능대학에 대해서는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고 진행해 왔습니다. 그것을 지난해 5월인가 6월쯤에 정보를 입수하고 여기에 계신 정종기 의원님을 비롯한 군의회 의장님, 또 여러 의원님들, 도의원님, 또 저, 이강두 의원님, 또 나아가서는 거창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대회도 하고 서명도 받고 거창기능대학 존치의 타당성을 노동부나 또 기능대의 이사진에 가서 설득도 하고 해서 저희 거창기능대학이 존치할 수 있도록 해 주신 데 대해서는 저도 군수로서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지난 연말에 노동부로부터 거창기능대학은 현행대로 존치한다, 그 대신에 2009년 2월달까지 현행대로 유지하고, 3년 후에는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협의해서 기능대학을 인수한다 이렇게 하기로 하고 존치를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능대학에 존치되는 것은 확정되었는데 그 시기가 작년 연말에서 1월 26일날 되다 보니까, 사실 대학 입학생 모집은 전해에 한 6월, 적어도 3월부터인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해서, 한 7, 8월 되면 고등학교에서 입시지도가 끝납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거창기능대학은 없어진다는 것이 언론에 보도되고 하다 보니까 지난해에는 학생모집이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 모집하는 시기를. 그래서 확정된 이후에 전임 황규섭 학장님과 저희 군이라든지 의원님들,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이장단 회의도 소집하고 금요회라든지 각 고등학교, 경상남도 고등학교회장단 모임도 하고 교장선생님들 모임도 하고 여러 가지 노력과 또 우리 거창군에서 재정적 지원도 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하고 해서 했습니다마는, 학생모집이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과는 72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서 그 학생들 다 전원 다 소화를 시켰구요, 그 다음에 메카트로닉스 학과하고 전기제어계측과, 이 과는 학생지원자가 10명 이내에 불과해 가지고 천상 존치하지를 못 하고 부산이나 창원에 있는 학교로 학생들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올해 신입생은 자동차학과 학생만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학장님이 며칠 전에 부임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거창기능대학을 앞으로 제대로 발전시켜갈 것이냐를 생각해서 그동안 노력해 오신 황규섭 학장님은 거창기능대학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으로 임명해서 함께 활동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올해 3월달부터는, 내년에는 반드시 학생모집을, 작년만 그랬지 그 전에는 100% 모집에 취직도 100% 시켰습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두 학장님께서, 전임 학장과 현 학장님께서 힘을 모아서 각 학교에 거창기능대학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설명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겠다, 이런 것도 해서 현재 활동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든지 앞으로 입시요강설명회라든지 이런 것을 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올해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저희 군에서도 지원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 내년도에는 학생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 다음에 향후 대책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주요협약서, 노동부장관과 경남도지사, 또 제가 서명한 협약서의 중요한 내용이 첫 번째가 2009년도 2월까지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협의해서 거창기능대학을 인수한다, 이것이 주요한 내용이구요, 그 다음에 또 2009년도 2월까지는 현행대로 운영한다, 그 다음에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거창군이 해 나간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 나가는 과정에서 앞으로 거창기능대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야 됩니다. 그것은 조례로 아마 할 것입니다. 조례로 해 가지고 앞으로 기능대학을 향후 어떻게 제대로 하면 3년 이후에는 인수해서 계속적으로 해 갈 수 있느냐, 그런 방안들을 우리가 마련해 갈 것입니다.
그 다음에 앞으로 경남도와도 2009년 3월달에 인수할 때까지 어떻게 우리가 효율적으로 운영해서 그 때 인수할 시점에는 지금보다 도리어 더 발전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갈 것이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더 앞으로 내가 중점을 두고, 기능대 학장에게도 말씀드렸고 추진할 생각은, 향후 기능대학의 취업문제 쪽에 제가 관심을 가지고 대기업이나 이런 데 취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문행  군수님! 잠깐만 계십시오. 군수의 답변을 들으시고 의문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정종기 의원 보충질문해 주십시오.
정종기 의원  예, 답변한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군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학생모집 부분은 진행수순이나 결과가 불 보듯 뻔한 건데 거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 못 했다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이미 지났는데 지금 여기 앉아 계시는 의원님들이나 또 다른 공무원들도 우리 거창군민들뿐만 아니고 외부사람들에게 향후 기능대학을 우리 거창이, 또 경남도하고 같이 인수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다 하고 강력하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가 있어야 됩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행ㆍ재정적 지원을 어떻게, 또 운영위원회를 조례로 제정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대처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조례제정은 언제쯤 그 시기를 잡고 있습니까?
○군수 강석진  준비를 해당 부서에서 하고 있고요, 이번 상반기까지는 준비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종기 의원  상반기에는?
○군수 강석진  예.
정종기 의원  비유가 이상합니다마는, 100m 달리기 같은 경우 승부가 불과 10초 만에 끝이 납니다. 그렇지만 그 10초를 위하여서 10년, 20년을 선수들은 준비해 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3년 하는 것은 잠깐 동안 지나갑니다. 지금부터 아무리 늦더라도 올해 안에 모든 세부 계획들이 준비가 되어 가지고 그 프로그램에 의해 가지고 차근차근 추진할 때 우리가 목적하는바, 교육도시의 모양을 만들어 갈 수가 있는 거지, 제대로 된 계획이 안 나온다면 우리가 이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염려하는 뜻에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조례제정도 좀 더 서둘러 주시고 조례제정이 되면 운영위원회가 구성될 거고 또 행ㆍ재정적 지원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가 안 있겠습니까? 그래 가지고 지금 이 상황은 경남도를 믿어서도 안 되는 사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군수를 중심으로 우리 거창군민 전부가 다 나서 가지고 우리 손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예, 수고했습니다.
○군수 강석진  답변 안 들어도 되겠습니까, 답변 안 드려도 되지요?
정종기 의원  예, 상반기 중으로 조례를 제정하시겠다니까 이 부분만 지켜 주십시오.
○군수 강석진  예, 알겠습니다.
정종기 의원  예.
○군수 강석진  하여간 우리 거창기능대학은 우리 거창군민 전부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사안인데 이렇게 큰 관심을 가지고 의회에서 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우리 거창기능대학이 현재의 모습보다 미래에는 훨씬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종기 의원  예, 수고했습니다.
○의장 이문행  다음은 재무과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윤용식  재무과장 윤용식입니다. 정종기 의원님께서,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규제가 많아서 재산권 행사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재산세를 차등부과해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마땅한데 군의 견해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에 앞서서 주민들의 정말로 아픈 곳을 찾아서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시는 의원님께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의 상수도 및 보호구역 지정현황을 보면 상수도는 거창과 가조 두 곳이 있습니다. 거창상수도는 1일 취수량이 2만 톤으로 3만 7,000여 명에게 공급이 가능하고 상수원보호구역은 대동리의 동산마을, 못안골, 양평리의 양평, 노혜, 서변리의 모곡, 사지마을 일원에 지정된 면적이 5.067㎢입니다. 한 150만 평 정도 된다고 하겠습니다. 이 보호구역에는 420여 가구, 약 1,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재산세는 연 1,100만 원 정도 부담하고 있습니다. 다음, 가조상수도는 1일 취수량이 3,300톤으로 1,900여 명에 공급이 가능하고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장기리 역촌마을 일원에 2.28㎢, 약 60만 평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50가구에 113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데 연간 재산세는 270만 원 정도 부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시에 규제되는 사항을 보면 「수도법」에 의해서 깨끗한 원수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해서 상수원수의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입지 및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또 건축행위, 토지의 형질변경 시에도 허가 또는 신고해야 하는 등으로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위제한이라든지 토지거래 등이 잘 안 되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해서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 어떤 것인지 보겠습니다. 「수도법」에서 주민지원사업으로 소득증대사업이나 복지증진사업 등에 대하여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서 지원이 가능하고 또 「지방세법」에서 임야에 한해서만 세율을 2/1000에서 0.7/1000로 하여 낮은 세율로 과세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혜택이 미약합니다. 실질적으로 행위제한을 많이 받고 있는 대지나 건물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면 규정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동안에 우리 군에서 상수도보호구역에 대하여 지원사항을 보면 신규로 급수신청을 할 경우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계량기 및 계량기보호통 구입 설치비로 50만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8가구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재산세 차등 부과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앞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상수도보호구역 내의 재산권 제한사항은 전국의 공통적인 사항으로 현재까지 자치단체에서 임의로 조례를 제정한 사례는 없습니다마는 앞으로 행자부에 제도개선 사항으로 건의를 통해서 상수원보호구역 내의 재산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재산세가 차등 부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문행  예, 재무과장 답변 들으시고 정종기 의원님 보충질문하시겠습니까? 예,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종기 의원  의장님, 보충질문이 아니고, 조금 전에 윤 과장께서 상수도보호구역 주민들의 어려운 부분을 상세하게 답변하셨는데 마지막에 제도개선 사업으로 행자부에 건의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서둘러서 건의하면 언제쯤 그 건의를 해 줄 수 있습니까?
○재무과장 윤용식  이 부분은 저희가 제도개선 사항으로서 절차를 거쳐서 최대한 빠른 시일에 해서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노력은 하겠습니다마는, 전국 공통적인 사항이고 조세는 국방의 의무와 마찬가지로 국민의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특정지역만 안 되는 사항을 이해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서 장관승인을 받아서 하는데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종기 의원  아니 그러니까 제도개선사업으로 건의를 언제쯤 하겠냐 이겁니다.
○재무과장 윤용식  최대한으로 이 달 내로 안 그러면 늦어도 4월까지는 건의하겠습니다.
정종기 의원  예, 믿겠습니다. 예, 수고했습니다.
○의장 이문행  예, 재무과장, 자리로 돌아가도 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건설과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과장 최광열  건설과장 최광열입니다. 정종기 의원님께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거창읍 가지리 개화마을과 월천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필요성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평소 건설 분야와 특히 거창읍 강남지역과 가지로 월천지역 균형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좋은 대안을 제시하여 주신 데 대하여 감사말씀을 드리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거창읍 가지리 개화에서 월천초등학교로 연결되는 도로는 11년 전인 1994년도에 군도19호선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현재 미확장된 노선입니다. 그래서 현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농로로 되어 있는데 80년대 이후에 새마을사업도 하고 또 주민숙원사업 등으로 해서 포장되어서 현재 노폭이 3~4m로 협소합니다. 그래서 심한 경사와 굴곡이 심해서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콘크리트 포장이 노후화되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행 가지리 쪽의 서부우회도로 개설과 우리 군에서 시행한 가지리 진입도로 확ㆍ포장 공사를 비롯해서 주변의 개발로 거창읍 월천과 가지리 양 마을 간의 차량통행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중심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주민이 단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들어서 지역주민들이 계속해서 도로개설을 건의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본 도로 확장사업을 한다면 연장이 2.5㎞가 되겠습니다. 폭 8m로 총사업비가 약 40억 원 정도의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겠습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2005년도부터 도로사업비가 양여금에서 교부세로 전환된 이후에 도로 부분의 투자 사업비가 축소되어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신규 사업을 당장 시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화에서 월천초등학교까지의 도로개설은 거창읍 전체의 지역균형 개발 차원에서 볼 적에 아주 바람직한 사업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우리 군에서는 군도정비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 앞당겨서 사업을 시행하도록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정종기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문행  예, 건설과장, 수고했습니다. 정종기 의원님, 보충질문하시겠습니까?
정종기 의원  예, 수고했습니다.
○의장 이문행  예, 건설과장 돌아가십시오.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상하수도사업소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한명재  지난 15일 인사발령에 따라 거창으로 온 상하수도사업소장 한명재입니다. 맛있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과 푸르고 아름다운 살기 좋은 청정거창을 위해 하수처리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정종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거창읍 김천리 숲마을의 하수도 처리문제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환경과 수질개선에 관심을 가져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거창읍 김천리를 포함한 송정, 장팔, 정장리 일원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강남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대부분 하수관거 정리는 완료되었으나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김천리 262-6번지 일대는 기존 소형주택이 밀집되고 지역 여건상 저지대로서 원만한 배수가 불량하므로 2003년 배수개선사업을 계획하였으나 사유토지 사용제한으로 부득이 일부 하수도 정리를 못 하게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입니다. 근본적인 배수개선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는 본 지역과 인접하여 계획된 도시계획도로 소로2루65호선과 67호선의 개설이 필요한바, 조기의 도로개설을 위하여는 지장권 소유자와 주민 참여가 필수적이므로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으니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종기 의원님께서 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문행  정종기 의원님 보충질문하시겠습니까?
정종기 의원  예,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의장 이문행  예, 그렇게 하십시오.
정종기 의원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좀 지루하시지요? 소장님! 답변 준비를 잘해 오셨는데 지금 당장에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우리 군수님이나 또 소장님 이하 집행부 여러분들, 주민들을 대신해서 제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요, 그런데 조금 전에 소장께서 답변하신 대로 군수님도, 우리 부군수님 듣고 계십니다마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아파트 앞으로 연결된 소방도로를 개설 안 하고는 하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이것은 답변은 수도사업소장이 나와서 답변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문제를 수도사업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군수께서 이 문제를 다시 한번 진단하셔 가지고 앞으로 각종 문화행사 같은 것이 거기에서 연중, 문화예술센터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수없이 벌어지는 건데 특히 여름 날씨 같은 경우는 대부분 사람들이 도보로 그 인도를 걸어 다니는데 그 옆에서 그런 악취가 풍긴다면 문화하고는 너무 거리가 안 멀겠습니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숲마을 주민들의 아픈 가슴을 좀 일찍 달래 주시기 바랍니다. 예, 이상입니다. 수고했습니다.
○상하수도사업소장 한명재  감사합니다.
정종기 의원  많은 시간 할애해 주셔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의장 이문행  예, 정 의원님 수고했습니다.
예, 그러면 정종기 의원의 질문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정종기 의원님께서 서면질문으로 갈음한 분야에 대해서는 실ㆍ과ㆍ사업소장께서는 성의 있는 답변서를 제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오늘 계획된 군정에 관한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쳤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장시간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의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는 3월 22일 오전 10시 이 자리에서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126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8분 산회)


(참조)
1. 정종기 의원 서면질문답변서
(부록에 실음)

○출석의원명단(13인)
  정종기신전규박점용이현영
  이종봉조선제정연명이문행
  이수정정화석김정회신주범
  신현기
○출석공무원
  군수강석진
  부군수이기호
  종합민원실장안수상
  행정과장윤생이
  재무과장윤용식
  경제과장임영만
  문화관광과장송재명
  사회복지과장이동순
  산림환경과장이태우
  건설과장최광열
  도시건축과장김성규
  재난안전관리과장이종연
  전략사업추진단장이회원
  농업기술센터소장박기상
  보건소장강석재
  상하수도사업소장한명재
  거창사건묘역관리사업소장양경주
○속기사
  정현정
○그 외 방청인  공무원(22명)
  주민(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