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8년7월8일(수) 14시00분

제3대거창군의회개원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원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박정갑)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정갑 지금부터 제3대 거창군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펴서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낭독하신 후 성명 부분은 각각 의원님 본인의 성명을 낭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이수정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군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8일
거창군의회 의원
이수정! 이문행! 최영웅!
전현옥! 이현영! 최용환!
임영선! 강신봉! 조성제!
오임수! 손판준!
○의사계장 박정갑 의원님은 자리에 앉으셔서 선서의 성명란 후단에 서명하신 후, 선서는 의원님 각자가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수정 존경하는 8만 거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앞으로 4년간 군민의 뜻을 받들고 대변하기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3대 군의회를 개원하였습니다.
저는 먼저, 저를 비롯한 열두 명의 군의원 모두는 오늘 이 개원이 갖는 중요하고 참된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면서 여러 가지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도 3대 군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정주환 군수님, 정종기 도의원님, 전직 군의원님들과 도의원님, 전인진 교육위원님, 강혜원 거창전문대학장과 이무진 교육장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님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충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아울러,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절대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아 7월 1일 제2대 민선 거창군수로 취임하신 정주환 군수님께 제3대 군의회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오늘 3대 군의회가 있기까지 초창기 군의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시고, 빛나는 의정활동으로 임기 중 의원으로서의 소임을 훌륭히 수행하신 초대, 2대 군의원님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 개원하는 3대 군의회는 개원의 기쁨을 느끼고 축하를 받기에 앞서,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군민과 함께 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먼저 깊이 고뇌하지 않을 수 없는, 참으로 무거운 책무를 느낍니다.
군민이 있기에 군민을 위한 군의회가 있으므로, 군민 모두의 생활에 기쁨과 행복이 넘칠 때, 우리 군의회는 비로소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이번에 구성된 제3대 군의회가 군민의 행복추구에 대한 여망에 적극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먼저 군민 여러분에게 굳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민선자치시대에 앞서 구성된 군의회는 7년이라는 많지 않은 연륜을 쌓는 동안 군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 그리고 큰 사랑 속에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이제는 명실공히 「민의의 전당」이라는 명칭에 부끄럽지 않게 군민의 곁에, 군민 속에 가까이 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오늘이 있기까지 군의회는 관심 있는 군민들의 우려와 함께 여러 가지 파란과 우여곡절도 있어 왔으나, 이 모든 것들을 관용하고 포용하신 군민 여러분의 뜻에 의해 이렇게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오늘 새롭게 태어난 제3대 군의회는 지난 7년간의 의정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한 세기에서 또 다른 한 세기로 건너는 군민들을 위한 안전한 다리로서, 믿음직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입니다.
부끄러워 할 줄 알고,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알며, 들을 줄 알고, 말할 줄 알면서, 언제나 배우고 공부하는, 그래서 거창의 미래를 위해 나무보다는 숲을 보며, 또 그려낼 줄도 아는, 그런 군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보내 주셨고, 또 앞으로도 보내주실 관심과 성원에 한 점의 부끄러움 없이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 군의회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오니,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호된 질책과 비판도 아끼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자 합니다.
자랑스러운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IMF라는 험난한 파고를 헤치며, 8만 군민을 배에 싣고 21세기 신대륙을 향해 안전하게 항해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한 배를 탄 선원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어려운 과제들을 부여 받아 몸과 마음이 편치 않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가는 항해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도 있을 것입니다.
또, 이 IMF 시대의 생존법은 우리들의 생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강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건너야 할 바다이고,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두려워하거나 주저함이 없이 당당히 맞서 헤쳐 나아가는 용기와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할 것입니다.
제3대 군의회는 집행기관과 그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단단한 근육질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공무원 여러분들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돈독한 군정의 파트너로서, 군민과 거창의 발전을 위해서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며, 생동감 있고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민선자치 2기 집행부와 제3대 군의회가 군정을 위한 훌륭한 동반자로서, 거창군의 유사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군정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업적을 쌓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용기를 갖고 힘을 합쳐 ꡔ서로 돕고 생동하는 신 거창 건설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제3대 군의회는 전체 군의원들의 뜻과 역량을 한데 모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번 선거 시, 군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땀 흘리며 노력했던 그 마음, 그 자세를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한 치의 흐트림도 없이 견지해 가면서, 군민들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부끄럼 없이 일해 나가겠습니다.
ꡔ진인사대천명ꡕ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존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우리 3대 군의회는 이러한 마음으로 군민을 두려워 할 줄 알고 공경하면서, 군민들께서 군의회에 위임해 주신 모든 일들에 대해, 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결의와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군민 여러분 모두, 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그침 없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제3대 거창군의회를 개원하는 인사말씀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정갑 다음은 정주환 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군수 정주환 존경하는 이수정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거창군사에 길이 남을 제3대 거창군의회 개원을 8만 군민과 함께 경축을 드리며, 지난 6월 4일 실시한 4대 지방선거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군민의 대표자로 당선이 되어 오늘 영광된 의석에 자리하신 이수정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들에게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 오늘 뜻 깊은 개원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정종기 도의원님, 전인진 교육위원님, 강혜원 전문대학 학장님, 이무진 교육장님, 전직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님, 그리고 군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오늘 이 자리에는 어제 우리 지역 이강두 국회의원님께서 도에서 꼭 참석하겠다고 저에게 약속을 했습니다마는, 제가 조금 전에 전화 연락으로, 국회 임시회 결정 관계로 오늘 참석을 못 한다는 서울에서 전화를 받고, 의원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못 해 주는 분의 이해를 구하는, 말씀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대신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의욕적인 의정 활동으로 우리 군정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겨두고 훌륭하게 임기를 마치신 5대 도의원님과 2대 군의원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개원되는 제3대 거창군의회는 지난 초대와 2대 의회 운영의 바탕 위에서 보다 더 성숙되고 바람직한 의정 활동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군민들에게 바르게 심어주게 될 것입니다.
저는 군정의 책임자로서 앞으로 군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의회로부터의 자문과 협조를 받고, 또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항상 의회를 통해 의원 여러분과 격의 없이 의논하고 타협을 하여 주민의 편익과 복지, 지역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민선자치 2기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는 시기 속에서 군민 생활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동반자로서의 고민하는데 공감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그 동안 이룩한 군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의원 여러분들께서 중심이 된 군민적 역량을, 아니, 군민의 모든 지혜를 한 방향으로 엮어 나가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 군수인 저도, 700여 공직자와 서로 돕고 생동하는 신 거창 건설이라는 군정 방향을 착실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나갈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어렵고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군정의 책임을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1만 불 시대를 맞이하고, 세계 12위 교역국으로서 OECD에 가입하는 등,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던가 했더니, 지난겨울 예기치 못했던 IMF라는 한파를 맞이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IMF 한파의 영향은 개인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지방자치단체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도 매우 크게 작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IMF의 경제 체제 하에서 우리 지역의 산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민선 2기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우리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해서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여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는 바입니다마는, 저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서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을 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동안 거창군의회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 활동과 높은 역량이 우리 거창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주셨던 것처럼 3대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거창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꾸준한 연구로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러한 서로의 노력들이 합해지면은 머지않아 우리 거창군이 경남에서 제일가는 거창, 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거창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할 수 있으리라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들께서 지금 앉아 계시는 이 성스러운 본회의장이 우리 거창 발전의 바른 틀을 만들어 내는 용광로가 되고, 늘 새로움을 창출해 내는 의정의 산실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저를 비롯한 산하 공직자 모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여러분의 의정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더욱 더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자족 거창, 쾌적한 관광 전원 거창, 특색 있는 문화복지 거창을 실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바쳐 나갈 것을 굳게 다짐을 합니다.
끝으로 3대 거창군의회의 개원을 다시 한 번 온 군민과 함께 축하를 드리며, 거창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정갑 다음은 제3대 거창군의회 개원을 축하하기 위하여 보내 주신 축하 전문을 낭독하여 드리겠습니다.
“제3대 거창군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의 뜻 깊은 개원이 거창군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국회의원 이강두.”
이 외에도 많은 전문이 도착되어 있습니다마는, 시간 관계상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대 거창군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4시20분 폐식)


○출석의원명단(11인)
  최영웅전현옥이현영
  최용환임영선강신봉
  이문행이수정조성제
  오임수손판준
○출석공무원(18인)
  군수정주환
  부군수임종기
  기획감사실장이종천
  문화공보실장강창남
  내무과장이채순
  사회진흥과장장주현
  재무과장최영길
  지적과장이인원
  사회복지과장이신자
  환경위생과장신창범
  산업과장손상민
  지역경제과장신광범
  산림과장김정용
  건설과장김성규
  도시과장정재홍
  민방위재난관리과장정창홍
  농촌지도소장김기수
  사회지도과장김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