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거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거창군의회사무과

1992년4월17일(금) 10:00개식

제9회거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정길)


(10시05분 개식)

○의사계장 김정길  지금부터 제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오준식 오늘 제9회 임시회를 방청하기 위하여 참석하신 군민 여러분과 평소 존경하는 김계현 군수님을 대신해서 참석하신 김용호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정사의 한 획을 그으면서 30년 만에 새롭게 부활된 지방자치제 실시와 더불어 본 군의회가 출범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나 지난 4월 15일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늘 제9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정부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연 91년 4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4월 15일 “지방자치의 날로 지정”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을 기리고 지방화시대에 맞는 국민의식 함양과 지방 공무원들의 사기앙양을 진작시킬 방침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생동의 4월에 제9회 임시회를 개회하면서 지방자치의 주역으로서, 또한,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그야말로 지방자치의 시작이자, 중요한 출발점에서 맡은 바 책무에 얼마나 충실하였는지를 지나온 1년을 회고하여 보면서 겸허하게 반성해 볼 시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네 속담에도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가야 하며, 시작이 반이란 말과 같이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방관도 과시도 않으면서 겸허한 자세로 소임을 다하는데 배전의 뜻을 모아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금회 개회되는 제9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김계현 거창군수의 집회요구에 의하여 개회하게 되었으며, 본 회기 중에 상정 처리될 주요 안건은, 92년도 상반기 주요사업 보고 및 조례 제정·개정, 군정에 대한 질문ㆍ답변과 군의회 의원이 직접 만들어 발의한 의회기 및 의원 배지에 관한 규칙제정 지방자치법 제16조에 의하여 의회 내부 규칙을 거창군규칙으로 제정 관리해 오던 것을 본 회기에 거창군의회 규칙으로 개정하는 등 의안이 상정될 것입니다.
세계 질서가 국제화, 선진화되어 가면서 교통, 통신, 정보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지구촌이 한 울타리가 되어 가는 시점에서 또한 과거 동서를 대립장으로 만든 이념과 사상의 대결이 허물어지고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한 세계 경제가 블록화 되면서 잘살지 못하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설자리를 잃어 가는 국제화시대에 우리 군민 모두는 몸을 추스르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유명한 폴란드의 지도자 바웬사는 민주주의에서 3년 걸려 해결할 사항을 자신이 하면 5분 만에 결론을 내린다 하였습니다.
이 말은 국민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표현하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이와 같이 복잡 다양화되어 가는 주민의 욕구 속에서 직접 주민과 대하는 일선 공직자의 어려움도 많겠지만, 다시 한번 더 일선 공무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과 긍지를 가지시고 성숙되어 가는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어떠한 것인가를 성찰해 볼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고도 경제성장과 선진국 문턱에 오기까지 발전사의 근간을 이루게 한 모든 공적은 공무원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 누구나 부인하지 않을 것이지만, 잘한다는 것은 당연의 의무이고, 사소한 잘못에 대한 냉철한 비판과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 다소 형평이 맞지 않겠지만, 이 모든 것을 공무원 각자가 능동적으로 수렴하여 우리 지역발전과 복지 거창 건설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본 개회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동료 의원 여러분의 건투를 기원하면서 제9회 임시회 개회사를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정 김정길 이상으로, 제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0시15분 폐식)


○출석의원명단(13명)
  오준식최학영김영수박희재
  김동형이광만이장우신용범
  이수정정순우구용선변만식
  김재환
○출석공무원(17명)
  부군수김용호
  문화공보실장신광범
  내무과장변재규
  새마을과장김호기
  재무과장신만규
  지적과장이인원
  사회과장이영덕
  환경보호과장배상규
  산업과장박덕수
  지역경제과장최영길
  산림과장이재길
  건설과장김재성
  도시과장형귀욱
  보건소장방득용
  농촌지도소장류해언
  지도과장김기수
  기술보급과장김영선